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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현빈에게 시켜서 베젤로 철봉할거냐면서 베젤을 뜯어낸듯한 베젤이 없는 스마트TV를 선보였습니다
베젤이란 모니터나 평판TV의 검은 테두리를 말합니다. 최신 LED TV들을 보면 이 베젤이 엄청 얇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베젤이 있건 없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데 삼성전자는 이 베젤이 없다고 자랑을 합니다.
베젤이 없으면 같은 크기라도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고 그 구현기술이 어려운 것은 알겠지만 스마트폰이라면 몰라도 이왕 큰 화면에 베젤이 없는게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시원한 청량감은 있죠
LG전자도 최신 제품에는 베젤이 없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LG는 항상 삼성전자 따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전 평판TV에서 베젤 없애는거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베젤 없앴다면서 가격 팍 올리는 것 같은 느낌도 나고요
하지만 모바일은 다릅니다. 위 사진은 2011년 월드IT쇼에서 본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베젤리스 모바일 디스플레이입니다.
베젤이라는 테두리가 거의 없고 그런 이유로 화면이 확 커져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S3이거나 갤럭시 넥서스2라고 하는 소문들이 돌고 있는데요. 예상은 했지만 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드디어 세상에 선보이게 되는군요. 이 제품은 큰 이슈를 넘어 높은 판매가 예상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양 옆 베젤은 거의 다 사라지게 하고 상단에는 전면카메라와 이어폰 오디오 단자만 빼고 최대한 베젤을 줄였습니다. 하단도 마찬가지이고요. 화면 크기가 휴대폰의 크기가 되는건데요. 또 한번의 혁명이 될 듯 합니다.
삼성은 이번에 나올 베젤리스 제품을 위해서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인 고릴라액정2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보통 스마트폰 사면 케이스를 끼우게 되는데 그 케이스가 양옆의 베젤을 가립니다. 이 베젤리스 제품의 고민은 그겁니다. 시원하고 넓은 액정은 좋은데 케이스를 끼우면 어쩔 수 없이 양옆 상하의 일정 부분을 케이스가 가리는데 그걸 가리면 베젤리스 효과가 상쇄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베젤리스 신제품은 케이스가 필요없는 튼튼한 제품 혹은 케이스라고 해도 디스플레이 부분을 가리지 않고 뒷 부분만 보호해주는 케이스가 나와야 할 것 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밀고 있는 디스플레이 AMOLED에서는 베젤리스가 어려웠는데 이걸 실현했네요
역시 디스플레이 강국입니다
크기는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크기에서 큰 느낌을 느낄 수 있기에 4인치나 4.5인치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5인치는 그립감은 별로고 여름에는 정말 짜증나죠. 주머니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들어가도 계속 걸리고 갤럭시노트같은 큰 제품이 가을이후에 출시되어서 다행이지 여름이면 또 다른 반응이었을걸요
아무튼 베젤리스 제품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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