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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들 (3/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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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들 (3/10)

썬도그 2012. 1. 19. 13:21
사진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년전에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들을 소개하다가 반응이 없어서 중단 했는데 가끔 후속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서 다시 시작합니다.

선정 자료는  
http://digitaljournalist.org/ 에서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들입니다. 


                  Galloping Horse 1878

 사진은 과학입니다.  사람이 볼 수 없는 미시적인 세계나 거시적인 세계는 물런 시간을 압축하거나 늘리기도 합니다.
19세기 후반에 사람들 사이에 하나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말이 뛸 때 4다리가 공중에 다 떠 있냐 아니면 항상 한 발은 땅에 있냐에 대한 이야기였죠.  공중에 떠 있다 아니다로 내기가 이루어졌는데  사진작가 Eadweard Muybridge는 12대의 카메라를 경마장에 설치해 놓고 말이 지나갈 때 12대를 동시에 눌렀습니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12대의 카메라가 빠른 시간에 움직이는 말의 움직임을 포착 했습니다.

결과는 발의 다리가 공중에 4발이 모두 떠 있다가 맞았죠. 

 

세계 최초의 사진 (1827년)

 사진 관력 서적 뒤적이다 보면 세계 최초의 사진이라고 소개하는 사지이 바로 위 사진입니다. 1793년 프랑스의 
Nicephore Niepce(니엡스)와 그의 형 Claude는 사진이라는 것을 상상합니다.  개념 조차 희미했던 시절이었죠
몇년 후에 니엡스는 여러가지 빛에 민감한 물질과 카메라들을 실험해 봅니다.  

1827년 자신의 방 바깥을  아스팔트가 칠해진 금속판을 통해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8시간에 걸쳐서 창밖의 비둘기집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광학기술이 없던 시절이라서 청사진 같은 빛으로만 그려진 그림이라고 해서 헬리오그래피라고 불리기도 하는 사진이죠

 



어떻게 생명은 시작될까? (1965년)

사진은 과학의 도구라고 했듯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상을 명징하게 우리 앞에 보여줍니다.
1957년 부터 내시경을 통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한 Lennart Nilsson은 인간이라는 또 하나의 우주를 탐험하기 시작합니다. 

라이프지의 의뢰를 받아서 인간속 탐험을 하게 되는데 라이프지는 1965년에 이 사진을 라이프지에 선보이게 됩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인간의 시작을 알 수 있기도 하지만 사진에서 보면 아기가 엄마의 배에서 떨어져 나온 것을 알 수 있고 
인권운동가들은 이 사진에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보여주는 것은 좋은데 좀 무리가 있죠. 
 


 
대륙횡단 철도의 만남 (1869)


 이 사진은 동서 대륙횡단 열차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서 유타주의 Promontory point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서에서 달려온 유니온 퍼시픽의 기차와 동에서 달려온 센트럴 퍼시픽 기차가 만나는데 이로써 미국의 첫 대륙횡단 철도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대륙횡단 철도를 놓기 위해서 많은 노동자가 죽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트라이앵글 셔트드래스 공장의 불 (1911)


1911년 3월25일 트라이앵글 셔트드래스 공장에서 불이 납니다. 이 공장에는 많은 이민자 여성들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로 인해 무려 146명의 이민 여성노동자가 죽습니다. 이렇게 많은 생명이 죽은 이유는 이 공장주가 공장물건 도난과 제품 도난을 막기 위해서 출입구를 열쇠로 잠가 놓았기 때문입니다.

8층에서 난 불을 피해서 이민 여성자들은 잠민 문을 열지 못하자  창문을 깨고 투신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은 2001년 9월 11일 몇 블럭 근처에 있던 곳에서도 재현되죠.  이 사진을 보니 몇년 전에 집창촌에 있던 여자분들이 업주가 방문을 열쇠로 잠가놓아서 죽었던 그 사건이 생각나네요. 어딜가나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동물이나 기계로 대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런 인간들은 사멸하지 않죠.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은 노동안전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천안문 광장 (1989년)


중국의 천안문 사태가 공산정권을 무너트렸다면 어땠을까요? 북한도 지금같이 발악하지는 않았겠죠.
하지만 탱크로 진압이 되고 아예 천안문 사태를 검색조차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국이라고 하기에는 쫌생이 같은 나라 중국,
그런 쫌생이 나라에도 봄이 올뻔 했습니다.  89년 동구 공산권이 몰락하면서 중국도 거센 민주화의 열풍이 불었습니다

3천명의 중국 학생들이 천안문 광장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동상을 무너트리는등의 거센 시위를 했는데 중국정부는 탱크와 장갑차로 그 학생들을 강제 해산 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탱크의 진격을 막았습니다. 탱크는 어쩔줄을 몰라 하더군요. 이 모습은 서방 언론에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겨져서 저도 TV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뭐 그냥 총으로 쏘고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탱크가 이리저리 비킬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모든 사람이 악독한 것은 아니죠.  이 영상과 사진은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거다란 희망이 되었습니다.

 
 


인류의 첫 비행 1903


1903년 12월 17일 자전거 수리공인 라이트 형제가 동력을 달고 약 12초동안 하늘을 날았습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네요
 

 


세계 최초의 엑스레이 사진 (1896년)

엑스레이를 발명한 사람이 렌트켄이라는 것은 다 알죠. 그러나 렌트켄이 세계 최초 엑스레이 사진을 찍은 사람인것은 잘 모르실거예요. 뭐 엑스레이라는것도 사실 사진이죠.  이 사진은 1896년 자신의 부인의 손을 찍은 사진입니다.
손에 낀 반지가 참 아름답습니다


 많은 사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사진 중에서도 역사를 바꾼 사진들이 있습니다. 그 사진들은 힘이 있고 시대의 아픔을 담아 낼 줄 아는 사진작가의 통찰력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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