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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방학기간 가볼만한 박물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by 썬도그 201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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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돈을 잘 모릅니다. 100원이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1천원이 어느정도 가치가 있는지 1만원이 어느정도 가치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다 가게에서 사탕,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면서 돈에 대한 개념을 익히게 되죠

얼마줄까? 1만원만 주세요. 과자 사먹게요. 이 말에 왠지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이제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돈을 알게 되면서 동심은 사라지는 것 같이 느껴지니까요

 
남대문시장에 갔다가 날씨가 추워서 어디 몸 좀 녹일 곳이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한국은행을 발견했습니다. 
근대 유럽풍의 건물, 한국은행,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이제 몇 안남은 건물입니다. 저는 서울시청이나 한국은행이나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을 무조건 부스기 보다는 잘 보존해서 후세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었다고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서울시청 건물 허무는 것을 반대 했지만 피사드(건물 앞 부분)만 남기고 다 부셔버렸더군요. 피사드 그깟 멋대가리 없는 피사드 남겨서 뭐합니까?  그 전체를 보존해야 의미가 있죠.

몸을 녹일 곳을 찾다가 한국은행 앞에 섰고 사람들이 들락거리기에 같이 들어가 봤습니다

 
몰랐습니다. 전 저 근대 유럽식 건물이 한국은행의 사무실인줄 알았는데  이 건물이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이더군요
인터넷에 보니  2001년에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2001년은 한국은행으로써는 아주 의미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무능의 아이콘인 김영삼 정권과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나라 거덜내고 IMF를 터트렸을때 한국의 보호무역주의는 붕괴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은 FTA가 이어 받아 서민들은 수십년간 고통속에서 살고 있고 그 고통은 더욱 가중될것 입니다.

IMF가 터진 후 약 3년 후 한국은 2001년 IMF에서 빌린 돈을 다 갚은 해입니다. 뭐 김대중 정권이 카드빚 남발하게 하면서 기업들의 빚을 개인의 빚으로 돌려막기 했고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이끌었지만  2001년 이후 카드대란에 국민들의 삶은 피폐해 졌습니다.  대학생에게도 신용카드를 만들어주는 나라. 쩝.. 국가라는게 정말 뭔지 요즘 다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일제시대 건물 답게 유럽풍 실내 장식이 보이네요. 거대한 상들리에가 하늘에 떠 있습니다.

 
이 화폐금융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폐에 대한 모든 것과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죠. 전세계 화폐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 나라에 대한 첫 이미지가 뭘까요?  공항?  그것 보다는 돈 아닐까요?  그 나라 화폐를 보고 그 나라의 대충의 경제의 질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한국 화폐는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죠.  그리고 그 화페에 들어간 사람들은 그 나라의 영웅들이 많고 그 화폐속 인물만 잘 봐도 그 나라가 어떤 인물들을 국가의 대표 선수로 뽑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신사임당, 이순신, 이율곡, 이퇴계 등이 있는 한국, 대부분 이씨네요. 거기에 조선시대 인물이 대부분입니다. 왜 삼국시대, 고려시대 인물은 없을까요? 강감찬을 넣을 수도 있을텐데요.  또한 근대 인물을 넣을 수도 있겠지만  박정희나 이승만 넣기에는 논란이 많은 인물들이죠


해외 화폐속 인물들을 보면 호치민, 칭기즈칸, 나이팅게일, 모자르트, 간디, 슈만등 우리와 비슷합니다.
한국은 왕이나 장군, 정치가인데 반해 다른 나라는 예술가도 화폐에 들어가 있네요.  정경유착이 많았던 나라라서 그런가요? 물론 제 억측입니다.


 
이 화폐금융박물관은  초중등학생에게 견학하기 좋은 곳 입니다. 방학의 위력이 느껴지네요. 아이들기 가득합니다. 책장과 쇼파 제가 바라던 몸을 녹이고 글 좀 쓸 수 있는 곳이네요


한국은행 싸이트에 가면 우리나라 경제지표가 100개나 준비되어 있고 저도 그 경제지표를 보고 경제를 어느정도 파악합니다. 한국은행 싸이트에서 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금리, 환율등 변화 추이를 멋진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경제학습 공간도 있는데요.  한국의 유일한 철학인 먹고사니즘을 위해서라면 경제공부를 해야 합니다.
저 또한 2년전에 경제공부 많이 했죠. 작년엔 잠시 쉬었는데 올해는 다시 경제서적 들쳐 볼 생각입니다.  돈 버는 방법중에 가장 쉬운게 경제공부입니다. 재테크와 경제 흐름을 예측하고 진단한는 것 이것도 돈 버는 행동이고 가장 쉬운 행동입니다.

경제신문 읽기, 경제 라디오 듣기, 경제서적 읽기, 직접 경제관련 사이트 방문하기등을 꾸준히 해보십시요. 경제가 자기 예측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대충 앞으로의 경제흐름을 예측하고 그에 대비한 행동을 미리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펀드에 눈 뻘개가면서 새벽에 미국시장 유럽시장 들여다 보고 있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도 그거 해봤는데 몸 축납니다. 

경제 만큼 바로 돈이 되는 공부도 없고 평생 관심사도 없습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 없듯 돈에 대한 이야기라면 모두 관심있게 듣죠. 요즘 20대들도 경제공부 많이 하는데요. 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없어도 적어도 지금 은행에 적금 넣으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라서 손해라는 것 쯤은 알아야 할 것 입니다. 



또한 수출입 액수가 1조달러가 넘어섰다는데 왜 우리는 예전 보다 살림살이가 팍팍해 졌는지는 알아야죠. FTA해서 무역규모가 는다고 해서 우리가 더 윤택한 삶을 한다고 하는 소리는 택도 없는 소리죠.  소 키우는 농민들 보세요. 그 소값이 소가 많아서러고요?  맞긴하죠. 그런데 그 소 안사먹으니까 남는거 아닌가요?  

미쿡소, 호주소를 많이 먹잖아요. 이렇게 외국에서 소들이 싼값에 몰려오니 한우 안먹는 것이죠. 
소값 폭락해도 소고기 값 떨어지지 않고 그런 이유로 서민들에게 소고기는 남의 나라 이야기니까 솔직히 소값 폭락하든 폭등하던 서민들은 관심 없습니다.  아무튼 이런 모든 것들이 경제와 연관되어 있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배금주의라고 비판의 목소리 조차 없는 요즘입니다.
배금주의는 분명 비판 받아야 하지만 돈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경제를 배워야 합니다.
이런것을 모르니까 저축은행에 5천만원 이상 넣어서 손해보고  후순위 채권이 뭔지 알지도 못하면서 이자 많이 준다고  은행 직원에게 낚여서 가입 하는 거잖아요.  경제이야기 하니까 좀 흥분했네요




화폐금융박물관에는 위와 같이 즐길꺼리가 참 많습니다.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는 나의 체감물가 지수를 보는 모니터가 있더군요
8개의 생필품을 선택을 합니다. 제가 주로 소비하는 의류, 도서, 통신, 문화공연,가전,전기, 낙농품,술을 선택했습니다




2011년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9%였지만 나의 체감물가 상승률은 5.57%입니다
이러니 백날 정부에서 소비자물가 4%라느니 소리를 해도 체감물가는 10%가 된다는 소리가 맞는 말이죠. 웃긴게 고가품들은 크게 오르지 않았어요. 생필품들이 엄청나게 치솓고 있고 지금도 계속 오르는데 이러니 나라경제 거덜났다고 하는 소리가 빈말이 아닙니다. 

어제 시사2580에서 한 여고생이 하루 일당 4만원 벌어서 할아버지 할머니 밥하고 반찬하고 공과금내고 하면 남는게 없다고 하잖아요. 문제는 물가가 계속 올라서 항상 모자른다고 하네요.  경제포기한 대통령을 넘어서 물가 포기한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정말 다른 것은 참겠는데 물가 오르는 것은 못 참겠어요.

경제 살리라고 도덕적 흠집이 커도 눈감아줬던 국민들인데 경제를 살리라는게 친인척 경제와 대기업만 살려놓고 있네요
아!!! 혈압올라



예전엔 금이 화폐였죠.  금이 있는 만큼 한국은행이 돈을 찍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금본위제도를 폐지한 지금 금이 있던 없던  한국은행은 돈을 찍어 냅니다. 시중에 돈이 돌지 않으면 화폐유통량을 늘리고 줄이고, 금리를 조정해서  물가를 잡죠.

이 금본위제도가 폐지되어서 미국이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를 윤전기 돌려서 달러를 찍어내서 막아내고 있잖아요. 
돈을 마구 찍어내면 짐바브웨 처럼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에 조심해서 찍어야 하는데 지금 미국은 그런것 보다 미국 경제 살리기 위해서 하늘에서 달러를 뿌리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찍어낼 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1945년에  금 1돈에  1원이었다고 칩니다.  그럼 2011년은 돈이 얼마나 있어야 금 1돈을 살 수 있을까요?



지금은 화폐가치가 573,185배로 하락해서 57만3천185원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든것이니 실제 이렇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45년에 1원이 지금은 57만3천원이라고 보시면 되죠.  따라서 45년 그때 1만원이 있었다면 57억원이라는 소리입니다.

돈은 계속 가치가 하락 할 것 입니다. 금본위제도가 폐지되었고 한국은행에서 돈을 계속 더 찍어내것이기에 돈의 가치하락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장농에 수백만원 묻어놓아봐야 그돈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서 4%가 가치 하락이 됩니다.
100만원을 장독에 묻어두면 1년후에는 그 돈이 96년만원 가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죠. 이걸 모르는 어르신들은 돈이 무슨 금인양 묻어두고 있죠.


 

 금리, 환율, 물가, 은행이자, 수출, 이런게 전혀 연관이 없을까요?
아니죠. 이 모든게 서로 영향으 주고 받습니다.  통화신용정책이 어떤 효과를 유도하는지 나타네는 재미있는 놀이도구가 있네요

 
레버가 있고 인상, 인하로 내린후 오른쪽에 있는 금리경로, 자산가격경로, 신용경로, 환율경로를 선택함년 어떻게 파급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을 눌렀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까요?
금리인상을 하면 단기시장 금리가 오르고 은행의 여수신금리인 은행이자가 오릅니다. 은행이자가 오르면 빚내서 아파트 산 사람들 아주 곡소리 납니다. 하지만 은행이자가 오르기에 펀드에 주식에 떠돌던 돈들이 은행으로 흡수되면서 통화유통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소비도 줄어듭니다. 아무래도 빚을 더 내면 낼수록 은행이자가 크기 때문에 소비가 줄게 되죠. 기업들도 은행이자가 높기에 돈을 빌려 쓰지 않을려고 하죠.  하지만 물가는 떨어집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가 주러드니 돈이 귀해지고 돈의 가치가 귀해지면서 물가가 떨어집니다.  물론 수출기업들이 위축되어서 국내 총생산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물가가 떨어지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바로 금리인상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행이 금리를 6개월째 동결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4%를 넘어서 5%로 가고 있고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데 물가 잡을 생각을 포기한 한국은행입니다. 

한국은행 총재 김중수가 이 박물관에 와서 저 레버를 당겨보라고 하고 싶네요. 
이런 기본적인 경제원리도 무시하면서 6개월째 기업들 수출이 걱정된다면서 물가 때문에 서민들 곡소리가 나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는 또 하나의 방법이 환율입니다. 우리가 지금 입고 먹고 마시는 대부분이 중국산입니다.
한국에서 직접 제조하는 제품 많지 않습니다. 한국 내수시장 붕괴직전입니다.  이러니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미국에서 유럽에서 중국에서 경제가 위급하다고 하면 덩달아서 드러눕고 있습니다.  

환율을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환율이 현재 1164원인데요. 이게 노무현 정권때 처럼 900원대로 내려가면 한국돈의 가치가 올라가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집니다. 원자재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재의 물가는 바로 떨어지게 되죠. 이런 이유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유럽, 중남미에서 수입하는 제품들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물가도 떨어지죠. 아이패드2도 현재 60만원짜리를 50만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과 같은 수출기업은 한국산 제품 가격이 올라가게 되어 해외에서 경쟁력을 잃게 될 수 있는데요. 웃긴게 삼성전자나  LG전자는 환율 800원대에서도 수출 잘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1164원대에서도 질주하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현 정부는 이런 대기업들의 수익이 낙수효과로 서민들에게 까지 일자리창출이나 임금인상등을 통해서 효과를 본다고 감세정책에 고환율 정책을 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등 대기업은 국내투자보다는 해외투자와 번 돈을 은행에 넣고 있습니다. 
이러니 양극화만 심해지고 1%들만 더 잘살게 되었죠


통화신용정잭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안정이라고 써 놓았는데 과연 한국의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가 물가안정일까요?
대기업 살리기가  최우선 목표 아니고요?



열불이 납니다. 김중수 총재 손목을 잡고 이 화폐박물관에 견학을 시켜주고 싶습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김중수라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요



열불이 나네요. 교과서에 박물관에 나온 말과 거꾸로 행동하는 현정부와 한국은행, 짜증이 납니다.
각설하고 화폐박물관에서는 위조지폐 감식기도 있습니다. 제 천원을 넣어보니 OK 싸인이 났네요


위조화폐를 구분하는 방법이 열몇가지가 있더군요.
햇빛에 비쳐보면 사람 얼굴이 보이는 것은 다 아실테고 은테와 깨알같은 글씨, 홀로그램등 다양한 위조지폐 확인법이 있습니다


제가 다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돈을 쓰다보면 찢어지고 불에 타기도 합니다. 요즘은 지폐가 질이 좋아서인지 너덜너덜한게 없는데 예전엔 너덜거리는 지폐 꽤 많았습니다. 그런 너덜한거 은행가면 바꿔주는데 다 바꿔주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전액교환 혹은 반액교환 혹은 안바꿔주기도 하죠. 친구랑 500원짜리 지폐 반으로 딱 잘라서 은행에 가면 바꾸준다 아니다로 논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못쓰는 돈은 위와 같이 잘게 짤라서 다시 지폐의 원자재가 됩니다.



 
매달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의 금리를 발표합니다.
7인의 위원이 출석해서 과반수로 그 달의 금리를 발표하죠.  이 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위에서도 설명했듯 금리가 올라가야 물가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금리가 3.25%로 2011년 6월 이후로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실질적인 금리는 마이너스입니다. 이러니 은행에 돈 넣으면 마이너스라는 소리가 나오고 이래서 은행에 돈 넣는 사람은 바보 소리 듣는 요즘입니다. 그럼 그 돈이 어디로 가느냐?  어디로 가겠어요. 아파트사서 부동산값 오르게 하는데로 가고 주식이나 펀드쪽으로 가던지 하죠. 이렇게 돈이 시중에 넘쳐나니 통화 유통량이 많아져서 물가가 오르는 것 아닌가요?

이 금융통화위원회는 행정부의 입김을 받으면 안되고 독자적인 기구로 존재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부가 금리 올리지 말라고 해도 서민들을 위해서 물가를 위해서 금리를 올리잖아요. 그런데 현재 금융통화위원는 행정부 입김이 많이 작용하고 그 입김의 작용이 그대로 여실하게 증명하듯 이 고물가 시대를 6개월째 방관하면서 작년 6월에 3.25%로 금리 결정하고 6개월째 동결하고 있습니다. 

서민보다는 대기업이 걱정인 금통위,  똥물을 뿌려버리고 싶을 정도네요



화폐박물관 답게 과거의 한국의 돈을 전시하는데요
예전 만원에는 석굴암이 있었네요.  상단의 500원은 잘 기억합니다. 저 때 담배값이 오백원이었나 아저씨들 담배심부름 해주고 100원씩 얻어내서 아이스크림 사먹던 생각이 나네요


북한의 화폐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김일성 보세요. 정말 잘생겼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포토샵질을 한 얼굴을 넣으면 되나요.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2층에는 전세계 화폐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위와 같이 뽑아서 봐야 합니다. 
잘 보고 있는데 나가라고 하네요 오후 5시까지 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참 많던데요. 아이들에게 경제개념을 심어주기에는 조금은 고난위도 개념들이 나와서 부모님들이 잘 설명해야 할 것 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 오른다, 환율이 오르고 내리면?  물가는 뭔가?  금리는 뭔가?  
이걸 다 설명해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입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현재 경제정책 때문에 화가 버럭버럭나서 제목과 다른 내용을 적은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납니다.  왜 대기업만 살릴려고 하는지 왜 우리 서민은 안중에도 없는지 그러면서 서민을 걱정한다고 말하면 누가 그걸 믿어요.  서민을 위한다면 지금 당장 금리 올리고 환율 내리세요 제발요

관람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5시 이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무료입장이니 아이들 손잡고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오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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