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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잡동사니

네이버의 새로운 시도 웹2.0 소설 선보이다

by 썬도그 200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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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새로운 시도를 한건 했다.

쌍방향 웹 소설서비스를 선보였다.   쉽게 설명하면 유명작가의 소설을
인터넷 블로그로 연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연재소설이라면 신문 한귀퉁이에 읽혀지지도 않은 곳에 쑤서넣는 식의
소설이 많았는데  이젠  그런 시대를 지나 웹에서 연재를 할려나보다.

뭐 이런 시도가 처음은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우혁이란 작가가 쓴 퇴마록
이나 동갑내기 과외하기등등 웹에 연재하거나 PC통신에 연재해서 그게 영화화 되고
책으로 나온 사례는 많다. 하지만 그건 무슨 댓가를 받고 연재하기보단 무명의
네티즌이 순수한 목적으로 쓰기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돈을 벌어들인 모습이지만

이 네이버가 선보이는것은 그것과는 좀 다르다.  먼저 유명작가인 박범신작가가 쓴다
박범신 작가는 물의나라, 불의 나라로 유명한 중격작가이다.

그 작가와 무슨 계약을 맺였는지는 모르겠자만  내 생각엔 원고료를 주고 네이버에서
사서 연재하는것 같아 보인다.  중견작가가 책이 아닌 인터넷에 저런것을 공짜로
보게 할리 없어보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 첫 연재인데 내용은  산을 사랑하는 사람의 얘기를 담고 있는듯하다. 길지도 않고
책 2,3페이지 분량만 실고 있다.    전작인 나마스테를 보면  이 박범신이란
작가가 히말라야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듯  이번 작품도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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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에 신선한 것중 하나는  글을 읽고 여러 유저들이 삽화를 직접그려 올리면 심사후에
글에 실리나보다. 

이렇게 서로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니 웹은 웹인가보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 많이 개발해 주었으면 한다.  그런데 첫회라서 그런지 반응도 좋은듯
하다 하지만 용두사미가 될 확률도 높다. 얼마나 흡입력 있는 글이 될지  웹의 특성상
쉽게 지루해지는 모습을  박작가님과 네이버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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