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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색다른 수륙양용 요트 이구아나29

by 썬도그 201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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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해서 한강 투어 한다고 어쩌고 하더니 말이 쏙 들어갔네요.
오세훈 시장은 4년전에 서울시에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한다면서 진입도로 공사에 16억을 투입했습니다. 서울시 세금이 자기 주머니돈으로 생각하는 시장이라서 16억정도는 한끼 점심값 정도로 여기는 분이라서 수륙양용버스 납품이 취소된 후 헛돈 16억을 들였지만 반성 하지 않는 분이죠.


한강을 보면 바다 같이 넓은 강폭에 외국인들이 참 많이 놀란다고 하죠
대도시에 그렇게 큰 강폭을 가진 강을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넓은 강폭과 어울리지 않게 한강 주변의 경관이 보잘것 없어서 또 한번 놀란다고 하죠.  

거기에 한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도 있고요. 한강르네상스의 취지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세심함은 없이 과시욕에 쩐 행정은 비판을 하고 싶네요.  한강변에 가면 싼 가격에 요트를 탈 수 있는데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죠. 

아무튼 한강만 보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한강을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고 레저나 관광이 아닌 교통분담이나 실용적인 정책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세빛 둥둥섬 같은 상류층들 공간 말고요

각설하고 
이구아나 요트에서 만든 이구아나29는 수륙양용 요트입니다. 





 
무한궤도가 달린 바퀴가 있어서 뻘 밭에 빠지지 않고 해변을 지나 바다속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습니다.
기존의 수륙양용들은 지상에서도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지만 이 제품은 그러지는 못하고 주로 활용하는 곳은 바다입니다.

바퀴가 있어서  근처에 있는 차고지에 넣고 뺄 수 있는 정도로만 활용될듯 하네요.
항구가 없는 곳에서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도 작습니다.

가격은 3억1천만원입니다. 예상대로 아주 비싸네요

출처 
http://iguana-yachts.com/default.asp?lang=en&rubrique=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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