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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 세이건의 말처럼 이 드넓은 우주공간에 우리만이 유일한 생명체라면 그건 공간의 낭비일것 입니다. 뭐 외계생명체가 실존하고 우리 앞에 나타난다면 기독교는 기존의 세일즈 방식을 바꿔야 하는 큰 변화가 일어날것입니다.
문제는 이 외계생명체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우리를 식량이나 노예 혹은 이용해 먹을지, 그걸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번도 피지배를 받아본적이 없는 인간들이라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리보다 발달된 문명이라면 갈등이나 폭력을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 인류의 기술적인 진보는 전쟁을 통해서 크게 진화함을 비추어보면 꼭 E.T같은 평화주의자들만 있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회가 있으면 외계에 있을 그 누군가에게 우리의 존재를 계속 알리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보이저호였습니다. 이후 보이저2호가 하늘로 발사되었죠
지금은 지구에서 약 1억 5천만km가 떨어진 곳을 항해하고 있는 보이저2호에는 잘 아시다시피 전세계의 언어로 녹음된
인삿말이 있고 한국어도 여자사람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보이저2호에는 레이저디스크가 들어가 있는데 그 디스크에는 많은 정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이저2호에는 인류와 지구를 나타내는 사진들도 담겨 있는데 우주로 보내진 사진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타이타닉 로켓
우주인
전파망원경
슈퍼마켓
엑스레이
음식
나일강
위 사진들은 칼 세이건이 이끄는 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진들입니다. 평이한 사진도 있지만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도 있습니다.
바로 안셀 아담스의 흑백 풍경사진이죠. 제가 사진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사진작가입니다. 사진동아리에 있었지만 사진에 대한 흥미보다 여자사람에 대한 흥미가 더 높았는데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벽에 걸린 안셀 아담스의 흑백 사진에 빠져서 지금까지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이 사진 외에도 많은 사진들이 우주로 나갔는데 http://en.wikipedia.org/wiki/Contents_of_the_Voyager_Golden_Record#Images 에 가면 그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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