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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SKY 베가 LTE에만 존재하는 손 안대고 전화를 받는 동작인식 기능 사용기

by 썬도그 201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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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들은 아이폰과 같이 O/S의 차별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스펙의 차이로 마케팅을 주로하죠. 그런 이유로 
삼성전자,LG전자, 팬택등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각자의 주 특기나 주력 종목들이 있습니다.

LG전자 같은 경우는 디스플레이 쪽에 강점이 있어서 디스플레이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팬택은 뛰어난 UI로 승부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SKY Vega LTE폰에는 이전 제품인 레이서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플럭스UI를 도입해서 보다 편리하고 화려하고 꾸밈성이 무척 좋은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SKY Vega LTE 4G폰의 광고에는 그런 UI가 아닌 다른 기능을 부각하고 있는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그
기능은 바로 동작인식 기능입니다

 

SKY 베가 LTE 4G폰, 동작인식(모션인식)으로 차별성을 꾀하다


베가 LTE폰의 광고를 보면 요리를 하던 한 여자분이 식탁에 있는 베가 LTE폰에 전화가 오자 손에 잔뜩 묻은 요리재료 떄문에 안절부절 합니다. 그러나 동작인식 기능을 켜 놓은 베가 LTE폰 위에 손을 흔들자 전화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전면에 삽입된 동작인식 센서 때문입니다.
모션 디텍터라는 센서는 예전부터 나와 있던 센서고 CCTV에서 많이 활용되는 센서입니다. 물체가 움직이면 대기모드에 있던 CCTV가 꺠어나면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 촬영합니다.

이런 모션 디텍터 기능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올해 모토쇼에서 현대모비스는 모션디텍터를 이용한 내비를 선보였는데 참 신기하더군요. 손을 대지 않고 데시방이 있는 곳을 손으로 쓱 지나가자 다음 곡이 플레이 되더군요

이런 모션 디텍터 센서를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삽입한 회사가 바로 펜텍입니다.



 

 동작인식 기능 사용법과 활용법


동작인식 센서는 전면 우측상단에 있습니다. 저 위치를 아셔야 하는 이유는 센서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스카이 베가 LTE폰 아무곳이나 스치면 동작 감지가 되는 줄 알고 있으면 초반에 좀 고생을 합니다. 정확하게 센서의 위치를 알고 저 곳을 정확하게 지나가거나 덮어야 합니다

 


동작인식 기능은 와이파이 처럼 키고 끌 수 있습니다. 주황색으로 변해야 그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이므로 기능이 하얀색으로 되어 있다면 터치로 활성화 시켜주세요

처음에는 동작인식을 어떻게 하는 지 잘 모르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동작인식 버튼 하단에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동작은 좌우로 지나가기와 손바닥으로 센서를 가리는 동작, 흔드는 동작 3가지만 하면 됩니다. 
모든 어플이나 서비스가 이 동작인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음악플레이어, 메세지, 갤러리, 전자책, 전화받기등만 됩니다 
 
음악플레이어는 좌와 우로 손을 움직이면 센서가 감지해서 다음곡, 이전곡으로 노래를 변경해주고 센서위에 손을 덮으면
음악재생도 멈춥니다

갤러리도 마찬가지인데 손을 멈추면 SKYme라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책장을 넘길 수 있으며, 메세지는 이전, 다음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에 나왔던 전화 받은 기능은 좌우로 2회이상 손을 센서위에서 흔들어주면 전화를 자동으로 받으면서 스피커폰이 작동합니다. 그럼 이런 동작인식을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요?



활용의 예
 

1. 운전할때

 가장 유용할 때가 바로 운저할 때 입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자동차에서 mp3나 카오디오 조작하다가 큰 사고 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다음 곡을 듣고 싶다면 동작인식을 켜 놓은 베가 LTE폰 위로 쓱 손을 움직이면 됩니다


2. 손에 잔뜩 뭘 묻히고 작업해야 하는 분들 혹은 두 손을 다 써야 할 경우

 얼마전 본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한효주가 도예가로 나오던데요. 한효주 같은 도예가나 조각가 요리사 등 주로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있어서 이 전화 받기 기능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또한 건설현장이나 두 손을 다 써야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있어서도 아주 편리한 기능이죠.
 
동작인식의 좋은 점은 위험성을 감소시키며(운전할 때) 손이 바쁠 때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습니다. 다만 동작인식 기능을 켜 놓으면 베터리 소모가 있기 때문에 필요시에만 설정해 놓는 게 좋습니다. 하루 종일 양손을 다 쓰는 분들은 하루 종얼 켜 놓으셔야겠지만요



 

동작인식(모션인식)을 잘 하는 요령 


베가 LTE폰을 가지고 모션인식을 도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더군요. 요령을 몰라서 그런지 좌에서 우로 움직이면 거꾸로 반응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동작인식 센서 위치를 확인하고 그 동작인식(모션인식)센서가 있는 곳을 정확하게 지나가거나 덮어야 제대로 동작합니다. 오작동의 원인은 동작인식 센서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센서가 있는 곳을 지나가야 하며 다음 페이지나 다음 곡으로 갈 때에는 손을 좌에서 우로  혹은 우에서 좌로 움지긴 후 손을 쭉 밑으로 빼서 센서가 감지하지 못하게 해야 해야 오작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즉 손을 같은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다보면  예를 들어 좌에서 우로 움직인 후 다시 왼쪽 위치로 손을 보내야 하는데 무심결에에 손을 센서 앞에 쓱 지나갑니다. 그때 센서가 움직이면서 오작동을 하게 됩니다. 센서는 인공지능이 아니라서  모든 움직임에 반응하므로  손을 움직일때 모션 인식을 하는 실제 손동작과 제자리로 가져가는 손동작을 확실히 구분해야 합니다.

그 확실함이란  모션인식 손동작이 아닐때는 손을 쭉 밑으로 빼서 동작인식 센서에서 멀리 떨어진 후 움직여야 합니다.
말은 복잡하지만 한 5분 요령 터득하면 마스터 합니다. 동작 인식률은 아주 괜찮습니다. 초반 오작동에 당황하지 말고 5분 정도 차분하게 요령을 터득하면 동작인식 배우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동작인식 어플이 많이 나와 활용도가 높아졌으면 한다

동작인식은 활용도가 높습니다. 모션 디텍터 기능을 이용해서 야간에 CCTV역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문 앞에 동작인식 센서를 켜놓고 움직이는 물체가 나타나면 동작인식 센서가 감지해서 스마트폰 스피커로 경보음을 내면 하나의 작은 방법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혹은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는  CCTV로 활용할 수도 있고요

다만 이런 어플들을 만드는 개발자가 있거나 없다면 팬텍에서 동작인식 센서를 활용한 어플을 제공해주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은 동작인식 센서가 MS사의 키텍트 만큼 뛰어난 기능은 없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 하면 나중에는 MS사의 XBOX게임기 콘트롤러 키넥트처럼 게임 콘트롤 활용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LED TV위에 동작인식 기능 켜놓은 베가LTE폰을 놓고 동작인식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폰 게임을 실행해 놓고 HDMI케이블로 
LED TV와 연결해서 큰 화면에서 게임을 한다면 그게 바로 MS의 키넥트가 되지 않을까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스카이 베가 LTE

스카이 베가 LTE는 플럭스UI와 동작인식이라는 두 가지의 혁신을 담은 폰입니다. 그 혁신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업과 맞서서 싸우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업체 같네요. 그런 혁신으로 두 거대 전자회사의 스마트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좋은 혁신적 기능을 선보여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계속 이어갔으면 합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팬택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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