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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본 동북아 지진때 구글의 속도가 엄청 느려졌습니다. 그 이유를 초고속통신망 회사에 물어보니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회선이 끊어진듯 하다고 하네요. 인터넷망이라서 우회선로가 있기에 선 하나 끊어졌다고 전화처럼 연결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돌아오기 때문에 시간이 지연되고 느린것은 있죠.
인터넷선 끊어진것 연결하는 것도 복잡한데 하물며 해저케이블 보수공사는 얼마나 어려울까요?
우리가 미국과 해외 여러싸이트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인공위성으로 데이터가 오는게 아닙니다. 그 넓은 태평양을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서 오고 가고 있습니다. 완죤 노가다성 작업인데 그걸 했기에 이렇게 편하게 인터넷을 쓰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해저케이블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그 소유주는 누군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구글이 태양광과 해저케이블 사업도 하는거 아시죠? 이 해저케이블 사업이 돈이 짭잘한가 본데요. 그런 해저케이블의 소유주와 설치 위치등 해저케이블을 지도로 표시하는 서브마린케이블맵닷컴이 있습니다.
이 곳은 해저케이블 설치 장소와 소유주를 꼼꼼하게 구글지도가 바탕이된 지도위에 보여줍니다.
한국을 보니 한국도 촘촘하네요. 인천에서 나가는 선이 하나 있네요. 일본까지 가는 선입니다. 그리고 부산 거제가 집중적으로 있습니다. 태안반도에서 중국으로 가는 선이 있고요
인천에서 일본가는 선은 4.200km인데 소유주가 표시되어 있지 않는데 국가에서 깐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케이블은 KT와 AT&T등 여러나라 통신업자들이 출자해서 깐 선인데요. 태평양을 건너갑니다.
각 선들을 정확하게 클릭하면 그 선만 활성화 됩니다. 해저케이블에 관심있는 분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 그나저나 북한은 해저케이블이 없네요. 뭐 은둔의 나라라서 인터넷 쓰는 인구도 없지만 중국쪽에서 선 받아서 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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