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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사동 쌈짓길에 갔다가 한 연인이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삼성 미러리스 NX100인데 카메라를 받아들고 보니 화각이 거의 광각이더군요. 그 화각은 인물이 콩알만하게 나와서 보기 않좋은것을 알면서도 그냥 담았습니다. 그 화각에 넘겨준 이유가 쌈짓길의 뒷 배경이 아주 좋기 때문에 배경을 강조하고 싶은줄 알았죠.  그래서 인물이 좀 작게 나왔어도 그냥 찍어서 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내가 찍어준 사진이 맘에 안들었는지 다른 사람에 또 부탁하네요 ㅠ.ㅠ
순간 모멸감이란 ㅋㅋㅋ 아에 줄때 화각까지 맞춰서 허리 위로만 담아달라고 하던지 하지 아무런 부탁 없이 그냥 주면 좀 난감하죠.  

보통은 사진 부탁하면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럴때면 저는 역으로 물어보죠
어떻게 찍어 드릴까요? 멍한 표정을 하고 있으면 허리 위로 짜를까요? 전신을 담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전신을 다 담아 달라고 합니다.  그럼 전 전신을 다 담아주죠

그런데 인물사진은 인물중 얼굴이 가장 중요한거지 옷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수십만원짜리 멋진 옷을 입고 옷자랑을 하고 싶다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얼굴을 중심으로 담는게 좋습니다. 

다만 그 사진을 11X14 같이 큰 사진으로 인화할 예정이라면 전신을 담아도 좋죠. 하지만 그냥 4X5싸이즈나 3X4싸이즈 같이 작은 사진으로 인화하거나 아니면 PC에 저장할 용도라면 상반신만 담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메라를 건네주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할때 요청을 아무것도 안합니다.
저도 출사나 여행지에서 사진 부탁을 자주 받는데요. 어떻게 찍어 달라고 요청하는 사람은 딱 한분 봤습니다.

앞으로 사진 부탁할때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화각을 정해서 상반신만 담아달라고 부탁을 하세요. 먼저 어디서 찍으면 좋을지 미리 체크하고 지나가는 분에게 여기서 상반신만 담아주세요라고 하면 아주 편하죠.  ^^
 

많은 사진관련 서적들은 인물 촬영술을 설명할때 상당량을 크롭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목을 자르지 말라느니  팔을 자르지 말라느니  다리를 자르지 말라느니 하는데요. 수 많은 경험에서 축적된 
말하는 것이기에 따르는게 좋습니다.

물론 그걸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죠. 하지만 초보들은 인물 사진 찍을때 인물을 자를때 책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J. Southard 사진가가 만든 인물 크롭 라인입니다
붉은선에서는 자르지 않는게 좋고 녹색선이 좋은 크롭선입니다.  즉  녹색선에서 인물을 잘라야 안정감있는 사진이 된다는 것인데요.  자세히 보면  손과 발은 아예 안나오게 하거나 나오게 하면 자르지 말라고 하네요. 귀도 자르지 말라고 하고요

이걸 맹신하고 진리인양 생각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 기초를 다 알고 있은 후 그 후에 응용과 창의력을 발휘해야죠.

 

출처 http://www.flickr.com/people/lovingthemoments/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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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nnapurna516.tistory.com BlogIcon 안나푸르나516 2011.10.01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인물크롭촬영법이네요~ 감사히 배워 갑니다^^

  2.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1.10.01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배워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