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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철로가 질병을 치료해? 인도네시아의 철로 요법

by 썬도그 201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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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맹신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미신도 맹신하면 안됩니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것이 인간의 본성이거늘 미신에 둘러 쌓이게 되면 과학이 침투할 수 없죠.  민간요법중에는 아주 과학적인 것도 있지만 비과학적인 것도 참 많습니다. 

민간요법은 아니지만 어렸을때  딱정이를 거의 붙이고 살았는데  넘어질때마다  친구녀석들이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을 하면서  까진 상처부위에 흙을 뿌려주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끔찍한 행동이었죠. 그 흙에 세균이나 병원균이라도 있었어봐요.  그런데 또 이상하게도 그렇게 해도 큰 탈없이 자랐습니다.  요즘이야 조금만 상처나도 마데카솔 바르고 밴드 바르고 하죠.  

 


그런데 이보다 더 황당한 치료요법이 있어 화제입니다.
인도네시아의 Rawa Buaya라는 마을에서는  철로위에 누워 있으면 질병이 치료된다는 이상한 믿음이 생겼고 그 믿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철로위에 드러눕고 있습니다.

철로위에 누워 있으면 열차가 지나가거나  철로위에 흐르는 미세한 전기가  질병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분명 잘못된 믿음이죠. 철로위에 전기가 지나간다고 해도 그런 전기라면 집에서 해도 될텐데요.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이렇게 하네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인도네시아라는 나라가 이런 미신적인 의학에 많이 의존한다는 것 입니다.
위 치료법은 신의 흡연이라는 치료법으로  한 사람이 간접흡연을 통해서 암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차가 오는지 한 사람이 망을 보고 있나요?  너무 위험스러워 보입니다.  인도네이시아는 더운나라라서 철로위가 뜨거울텐데 그냥 눕고 있네요








인도네이사 정부가 나서서 이 사람들의 잘못된 믿음을 설득시켜야 할텐데요. 참 요지경 세상이네요. 

 


우리는 이러지 맙시다.  그러나 지금도 어느 빌딩에서는 춤판을 벌이면서  효능도 없는 건강기구나 약재를 사는 어르신들이 참 많을 것 입니다. 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돈이라도 안꺠지지  우리는 돈 낭비하면서 효능도 없는 건강기주나 약재 사서 사기피해를 받고 몸까지 망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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