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은하수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군 훈련병시절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본 은하수는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니다.
그게 은하수인줄도 몰랐습니다. 은하수를 본적이 있어야죠. 그렇다고 사진으로 본 적도 없고요
그나마 80년대는 지금같이 도시의 불빛이 강하지 않아서 밤에 평상에 누워서 하늘의 별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평상에 누워면 밤마다 별들의 향연이라는 질리지 않는 우주라는 텔레비젼이 있었죠. 가끔 지나가는 인공위성이나 별똥별이 지나가면 탄성을 질렀죠.
지금은 가장 찾기 쉽고 큰 북두칠성도 북극성도 약간 찌그러진 W모양의 카시오페아도 봤죠.
하늘의 별볼일도 많지 않지만 올려다 봐도 별이 건빵속의 별사탕처럼 가뭄에 콩나듯 있습니다.
은하수는 칠월칠석에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다리라는 전설이 있죠.
사진작가 Alex Cherney씨가 남반구 호주에서 촬영한 은하수 사진입니다.
호주는 대기오염이 거의 없고 별 촬영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이 사진작가 Cherney씨는 사진작가가 본업이 아닙니다
본업은 IT컨설턴트입니다. 그러나 사진작가 못지 않는 사진실력이네요. 생활사진가라고 할 수 있는데 포스는 사진작가네요
촬영은 18개월동안 이루어졌습니다. 별 사진은 달 빛이 적은 날이 좋은데 초승달이 있는 날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달 촬영 해봤는데 달이 생각보다 빛이 강한 광원이더라고요.
Cherney씨가 이렇게 천문사진을 찍게된 이유는 딸 때문입니다. 딸의 과학숙제 때문에 천문학클럽에 가입하고 별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도시에서는 빛공해와 대기오염도 심해서 이런 천문사진을 찍을려면 도시를 떠나서 찍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죠
이런 사진은 셔터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하는데요. 밤에 별들이 움직이지 않고 멈춘듯 하게 찍을려면 서터속도가 10초 안쪽으로 되어야 할 것 같네요 그럴려면 ISO값을 올려야 하고요. 언제 이런 사진 한번 찍어 볼까요. 사진은 바라지 않고 육안으로 죽기전에 한번 봤으면 하네요
출처 : 데일리메일
출처 : 데일리메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