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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면 이 글은 원론적인 얘기만
담길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읽다가 뒤로버튼 누르셔도 됩니다.








언젠가 친구와 술자리에서 다음과 네이버에 대한 얘기를 4시간 가까이 한적이 있었다.
그때 친구가 쇼핑몰과 함꼐 회원수 10만명의 다음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기에
친구는 다음에 대한 약간의 옹호적인 입장이었구 난 네이버빠일 정도로 네이버의
칭찬일변도의 얘기를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다음이 다음카페란 막강한 레어급 킬러서비스가 있었구
네이버는 엠파스에서 넘어온 자연어검색어 1인자 숭실대 이준호교수가 만든
검색엔진이 있었다. 그리고 실시간검색어 네이버블로그등등 여러가지 전방위
적인 네이버의 장점을 말을 했었다. 친구 또한 다음은 재래시장같은 지저분한
이미지가 많은게 사실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다음과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만 보더라도 다음은 주로 10대 20대들이 많이 찾는듯
실시간 검색어를 보면 주로 연예쪽 쇼비즘에 컨텐츠들이 많이 있었구 그 컨텐츠들은
막강한 다음카페의 자료들에 기인한것도 있었다.
반면  네이버는 주 사용자가 20대에서 40대까지 다음보단  좀 나이든 유저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하고 다음에는 없는 쥬니버같은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었다.

그런 얘기를 한게 한 4년전이였다. 결국 지금은 다음은 메일서비스를 빼곤 다음카페마져
네이버의 거듭된 진화에  1위자리를 내놓을려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년전부터 구글에 관한 책과 구글서비스를 지켜보면서  구글의 매력적인 모습에
하나둘씩 눈을 뜨기 시작했구  구글의 개방적인 생각과  이익또한 유저에게 쉐어해주는
애드센스를 보고  구글을 신처럼 모시는 나의 모습또한 보았다.   구글을 만나면서
네이버의 너무나 폐쇄적인 네이버월드 아니 네이버DB월드란  모습을 보게 되었구
내가 그동안 네이버월드내의 놀이동산에서  놀고 있었구나 하는 자조섞인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생각이 약간 달라졌다.  그것엔 네이버의 여러가지 변화할려는 모습
(얼마전엔 스폰서 등록등 급행료를 안받기로 했다니 네이버스럽지 않은 모습에 놀랐다)
에  내가 좀 너무 구글쪽에 치우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그럼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구글의 강력한 검색엔진은 한국에 필요없다.

구글의 장점이란 바로 강력한 검색엔진이다. 얼마나 강력한지  검색창에 쿼리만 잘 넣으면
보안약한 서버들은 그냥 뚫을수도 있다. 이렇게 강력한 검색엔진을 무기로 전세계를 공략하고
있구 그 공략한 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게 잘 안통한다.
왜 그럴까?

한마디로 한국엔 그렇게 강력한 검색엔진이 필요할만큼  한국어로 된 자료가 없다.
한국어를 쓰는 사람은 교포와 동포까지 합쳐봐야 1억이 되지 않는다.
그것도 대부분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컨텐츠와  한국인들만 쓰는 자료들이다.  저 멀리 미국
인이 언어가 다른 한국어를  사용할리 없다  한국어로 생산된  컨텐츠는 한국인에게만
사용되고  소비된다.  이렇게 얇은 컨텐츠에  구글같은  강력한 검색엔진은 필요없다
오히려 네이버 같은 강력하진 않지만(그렇다고 아주 떨어지는 검색엔진도 아니다)
친절한 네이버가  한국에 더 알맞을지도 모른다. 

내가  네이버의 편집형  이유식  검색엔진에 한번 놀랬던게  얼마나 편집을 빨리해서
올리는지  지난  아시안컵 3,4전에서 일본의 축구선수 한명이 실축을 해 이운재가 그 공을
막아내 우리가 3위가 되었는데 그 후 몇시간 만에 그 일본선수의 이름과 어디 출신이며
어디 대학을 나왔는지 바로 등록이 되었다.  헉
유저들의 관심사를 빠르게 알고 미리  다져놓고 끊어서 바로 먹여준다.  굳이 어떤
웹싸이트를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그런 친절한면이 없다.
급한 성격의 한국인에게는 오히려 이런 단순정보에 강한 네이버가 더 알맞을 것이다.



네이버 월드에 길들여진 한국유저들


단순정보에 강한 네이버 하지만  네이버로 인해 어쩌면 한국은 빠르고 편한 인터넷 포탈
하나 가지고 있지만 그 달콤함에 취해 이가 썩어가는지는 모를것이다.
네이버의 단순정보는 좋지만 좀더 심도 높은 자료들을  찾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웹검색은 이제 저 밑에 찬밥신세가 되었고 고급정보나 희귀정보는  오로지 카페나 블로거
들의 자체생산이나 외국웹싸이트 번역등  모든 정보의 주체들이 이젠  기자, 블로거, 카페
이 세분야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정보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웹검색이 기본이던 시절에는 그래도 다양한 정보를 느린 모뎀으로 구해볼수 있었는데
이젠 사람들의 관심사에 벗어난 자료같은 것들은  아예없거나 찾기가 힘들다.




고급정보를 찾는 일부 유저들에게  구글신이 손 내밀다.

나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자료가 없으면  바로 구글을 찾는다. 네이버에 없다면
다른곳에서 거의 없는것으로 봐도 된다.  구글은 웹검색이 기본이고  네이버보단
자료를 많이 보여주기에 구글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고 만족하는 편이다.
내가 주로 쓰는 아이디를 구글에 검색해보면  5페이지 이상 나온다.   네이버는 달랑 두개
너무 많이 검색되어 사생활 노출까지 되는건 아닌지 걱정까지 든다.
이런 구글의 도움을 한번 받은 사람들은 구글신을 찬양한다.  구글의 강력함은 엔지니어
지향적인 구글에 매니아층을 형성하게 되었구  반 네이버세력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걸 네이버가 모를까? 아닐것이다.  네이버도 이제 우물안의 제왕에서
이제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까지 포탈사업에 뛰어 들 예정에 있다.



하지만 구글신을 찬양하는 사람은 일부일뿐

구글을 찬양하는 사람들은  그 목소리는 크고 강력하다.  파워블로거들이나 올블에 보면
대부분 구글 찬양의 글들을 쉽게 볼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류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은  구글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구글의 매력을 모른다.
슈퍼주니어를 궁금해 하는 여학생에게 구글은  황량한 벌판과 같은 곳일 뿐이다.
어디로 가라는 표지판인 연관검색어도 없고  황량한 자료들만 밷어낸다. 페이지링크라는
기술을 선보였지만  영어권 웹사이트처럼 활발한 링크교류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러니  구글에 슈퍼주니어를 치면 이상한 글들만 상위에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슈퍼주니어를 구글에 입력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슈퍼주니어를 네이버에 입력한




위의 화면은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까진 저런 친절한 얇은 지식을 원하는사람이 많은 게 한국이다.


이래서 구글이 네이버를 넘을수 없다.  지난번 구글사장이 방문해서 한국웹만
초기화면을 달리해주긴 했지만 그게 구글의 정신은 아닐것이다. 
구글이 한국시장에서 1위를 할려면 지금까지의 구글의 모습을 버리고  또 하나의 네이버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까지 할것 같지는 않다.  한국시장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한국화 하지는 않을듯하다. 끽 해봐야  네이버 종합검색처럼   각 섹션별로 보이게 하는정도?



네이버 월드의 고민  외국진출에 성공할까?


네이버는 외국진출을 하긴 했다. 포탈로 네이버재팬을 출범했지만  보기좋게 사업을 접었다.
킬러서비스로 네이버지식인을 들고 갔으나 야후재팬의 비슷한 서비스인 야후 지식검색에
밀려 칼을 빼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다만  한게임재팬이 아주 선전을 하고 있다.
5월 구글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할 정도면 대단한 성공이다.   네이버는 한게임을
발판으로 다시 일본에 진출할려고 한다.  한국식 친절한 네이버를 들고서 그러나 과연
성공할까?   일본 유저들이 이유식포탈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한국의 네이버월드를
지키기 위해서 직원이 1,500명이 수작업으로 편집해서 보여주는 포탈을 일본에서도 할려면
적어도 수백명은 직원을 뽑아야 할텐데 말이다. 초기 투자자본이 많이 들어간다는게
네이버가 한계이자 넘어야할 산이다.
지금 미국도 일본처럼  한게임USA인 http://ijji.com를  출범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가 한국에서 성공방식 그대로 갈려는듯 하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친절해질려면
그 수많은 편집에디터들을 고용해야하는데  이 투자비용이 큰 모험을 하고 실패한다면
네이버에겐 큰 타격이 될것이다. 


네이버는 한국에서는 강하지만  외국에서는 그 강함의 기반인 DB구축이 전혀 없기에
고전을 할것 이다. 그게 네이버의 한계이자 한국의 1위 포탈이 된 이유일것이다.


앏은 지식의 전도사 네이버  하지만 한국엔 그리 깊은 지식을 원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러기에 네이버가  왕먹는거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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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onmad.tistory.com BlogIcon 붉은문양 2007.08.03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구글과 네이버가 어떻게 진화할지 즐길뿐이죠. ^^
    (이전 스킨보다 지금 스킨이 훨씬 낫네요 ^^)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8.03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쵸? 에~~ 진작에 바꿀걸 그랬어요. 그전꺼 좀 답답했는데 바꿀생각을 못했으니 게을러서 워낙 주렁주렁 달아놓은게 많아서요 ㅎㅎ 사실은 goodlife님 꺼 패러디수준이예요.

  2. Favicon of https://error-note.tistory.com BlogIcon grip 2007.08.04 0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국에서는 구글도 어렵겠군요.
    그래도 머리좋은 구글은 먼가 방법을 찾아내겠죠..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8.04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구글이 한국에 없는 서비스를 들고 나오거나
      아니면 한국에 얼마나 투자하냐에 따라 지금보다 많이 달라질것입니다.

  3. 러빗 2007.08.19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다른 데서 읽어본 글로는 결국 한국사람들이 원하는 건 단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사이트 뿐일지도 모르니까..(네이버 화면만 봐도 이것저것 재밌게 볼게 많잖아요..) 구글같은 '단순' '기능 위주'의 마인드로는 아예 받아들여지기가 힘들지도 모른다고,, 잘 되려면 네이버나 야후같은 포탈 사이트로 변해야 할지도 모른댔어요=ㅅ=;;(그게 그 말인지도..)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8.19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쉽거리 얇은 지식만을 한국사람들이 원하는것도 있구 포털이 그렇게 만드는것도 있구 둘다 공생관계니 누굴 탓할수는 없을거예요

  4. Favicon of https://pons.tistory.com BlogIcon 폰즈 2007.11.29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의 강력한 광고서비스가 싫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