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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찍은 후 포커스를 나중에 맞추는 신기한 Lytor 라이트 필드 카메라

by 썬도그 201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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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처음 만져보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지적질을 받는 것은 촛점이 흔들린 사진을 찍었고 촛점도 맞추지 못한다고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AF라는 자동 촛점기능에 놓고도 촛점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  찍어야할 피사체에 맞지 않고 저 뒤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들어맞은 사진에 구박을 받죠.

초보자가 아니더라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AF만 믿고 연사로 찍다가 쓸데없는 곳에 촛점이 맞은 사진에 황망하기도 합니다.  
특히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노파인더로 찍다가 이런 사진이 담기면 정말 짜증나죠

그러나 Lytor 라이트필드 카메라가 있으면 이런 걱정 필요 없습니다
일단 찍고 나중에 촛점을 맞추면 되니까요?

그게 가능하냐고요?  저도 놀랄정도로 신기한 카메라입니다

 
이 사진처럼 유리창에 반사된 자동차에 촛점을 맞추거나 아니면 쇼윈도우 속의 피규어에 촛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아기에 촛점을 맞출수도 엄마에게 맞출수도 있습니다. 물론 찍은 후에 이게 가능합니다. 그냥 파인더안에 피사체가 들어오게 하기만 하면 됩니다

보통의 카메라 센서는 조리개의 개방정도에 따라서 아웃포커싱이 되는데 반해 이 Lytro 라이트필드 카메라
는 모든 빛과 색깔을 저장합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PC에서 촛점을 자유자재로 클릭 한번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직접 체험해 보시죠

http://www.designboom.com/weblog/cat/16/view/15340/lytro-light-field-camera.html

에 가서 사진속에 아무곳이나 클릭해보세요. 그럼 클릭한 곳이 선명하게 촛점이 맞는 사진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아직 시제품단계이고 상용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제품이 세상에 나온다면 또 하나의 카메라 혁명이 되겠네요



 


사진을 찍을 때 촛점을 앞에서 부터 뒤에맞는 사진을 다 찍나 보네요. 그기로 그걸 프로그램에서 만들어 내고 그 사진을 플래시플레이어서 볼 수 있는 듯 한데요.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되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 이 정도 조건이면 아주 준수하죠

 앞으로의 카메라는 촛점이 이상한 곳에 맞았다고 혹은 칼핀이 아니라고 실패한 사진이라고 구박하는 모습은 사라지겠네요

출처 http://blog.lyt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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