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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공모전

좋은 우리회사를 자랑하세요. 좋은 일터 만들기 사례공모전

by 썬도그 201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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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이란? 나쁜 직장이란?


다큐사진의 선구자인 루이스 하인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미국 아동노동의 실상을 카메랄 담아서 고발 했습니다. 그의 아동노동의 사진들은  미국 정부관리들을 움직였고 아동노동금지법을 만들게 됩니다.

위 사진속  여자아이는 방직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저런 모습은 80년전 미국의 모습이고 현재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모습입니다.  한국도 한때 저런 열악한 노동환경속에서 일을 하던 여공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4대 보험에다 복리후생이 많이 좋아졌지만  그럼에도 비정규직은 그런 사회안전망의 혜택도 못받고 있죠.  

초등학생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니   7급공무원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하듯  직장을 얻는 자체가 꿈이 된 시대가 되어버렸네요.요.  이런 이유로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 매일 야근에  폭언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만  직장에서 해고 당하거나 스스로 그만두면 다른 직장을 구하기 힘들기에 묵묵히 다니는 직장인들이 참 많습니다.

악덕 고용주들은 이런 절박하고 뒤에 낭떠러지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직원을 마치 자기 몸종 부리듯 부리는 고용주들이 있습니다.  그런 직장은 다니면 다닐수록 홧병만 생기죠. 그렇다고 거기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가기도 힘들면 그 고통 다 감수하면서 삽니다.  그러다 이직자리가 생기면 후다닥 도망치듯 직장을 그만두게 됩니다.

좋은 직장 나쁜 직장이 있을까요?
분명 있습니다.  뭐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직장이란?  연봉 많이 주고 상여급 많고, 휴가 많고 복리후생이 후한 곳이 좋은 직장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연봉은 적고  작업환경은 열악하고   월급도 제 날짜에 나오지 않는 직장은 나쁜 직장이죠.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이란  직원에게 꿈을 키울수 있는 기회를 주는 직장,
실수를 했어도  더 큰 성공을 위한 것이라면 등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직장,
월급은 적지만  주말에 쓸데없이 불러내지 않는 직장
야근하는 것은 비능률적이라면서 정시 퇴근해서 자기개발을 하라고 권하는 직장,
뒤에서 쑥덕거리지 않고 왕따없이 모두가 한솥밥을 먹는다는 느낌을 주는 직장을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내가 생각하는  나쁜 직장은 
매일 같이 야근을 밥먹듯 하지만 야근한다고 생산성이 좋아지기는 커녕 직원들 몸과 마음을 축내는 직장
독선적인 사장님이  모든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지시만 하는 회사, 그래서 모든 직원들이 시키는대로만 하는 회사
직원들 월급을 빚처럼 생각해서 가장 늦게 지급해야 할 항목으로 여기는 회사,
항상 의심과 감시와 쑥덕거림이 난무하는 회사
직원을 자기 몸종으로 여기는 상사가 있는 회사
직원들 사기 떨어트리는 폭언을 자주하는 사장님이 있는 회사
비젼은 없고  비리만 가득한 회사

 
세상 참 나쁜 직장들 많아요. 하지만  좋은 직장도 있습니다.
그런 좋은 직장을 소개하는 공모전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우리 일터를 자랑합니다."공모전 개최


 한국의 노동환경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속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노동환경도 열악한데  연간 1조원이 넘는 임금체불도 참 많죠.  여기에 산업재해율은 또 얼마나 높습니까.

여기에 OECD최악의 노동시간과 노동시간과 반비례하는 노동생산성을 가진 나라가 한국이죠. 한마디로 설명하면
일만 오래했지 일의 질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아주 관행인데요.  사장님들은 매일 야근시키면 일 많이 시켜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직원들이 가끔 야근하면 몰라도 매일 야근하면 타성에 젖어서 일을 아주 느리게 합니다.  낮에는 졸고 눈치껏 놀다가 어차피 야근할거라면서 일을 아주 느리게 하죠.  일 빨리 끝내고 정시 퇴근할려고 하면 사장실 문이 열리고 일이 없어서 일찍 가는구나 생각하면서 일꺼리를 던져주죠.

이게 아주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인데요. 아직도 이런 사고방식속에서 갇혀있는 사장님들이 참 많습니다.
반대로 젊은 사장님일수록 합리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만듭니다.  야근이 많으면 직원을 더 뽑아서 야근을 없애고 대신에 근무시간에는 전력투구를 하듯 강도 높은 근무를 시키는 것이죠.

이런 한국의 후진적인 근무환경 직장풍습을 조금씩 바꾸기 위해서 고용노동부가  5월 12일 부터 10월 31일 까지 약 6개월간 
고용노동부 좋은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참가는  근로자, 사업주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니는 회사가 좋은 일터인 이유를 체험 수기형식으로 상세히 적어서  이메일 (moel_workplace@nate.com) 로 응모하면 됩니다.

매월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0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며  연말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좋은 회사다라고 느껴지면 그 이유를 에세이 처럼 적으면 좋겠네요.  좋은 회사란 아마도 가족과 같은 회사가 아닐까 하네요. 감시와 질투와 시기와 경계보다는  서로 의견교환과 존중과 배려와 혁신이 있는 회사가 좋은 회사겠죠

 회사가 여럽지만 직원들 월급은 줘야 한다면서  자신의 재산인 주택을 팔아서 직원들 월급을 주던 옛 직장의 사장님이 생각납니다

여러가지 안좋은 일로 사업이 무너져 내렸지만 그래도 자신을 믿고 따라준 직원들 월급만은 줘야 한다면서 자기 재산까지 팔던 모습.  그런 사장님만 있다면 월급을 적게 받고 좀 늦게 받더라도 충성을 할텐데요.  제 경험이지만 독한 사장님들이 사업은 잘 되더라고요.  


  공모주제: “우리 일터를 자랑합니다”

 * 4대 일터와 관련된 회사의 근로조건 및 근로관행을 서술
 
예) 사장님이 근로기준법에 따라 서면근로계약이 필수래요.
 
성차별, 비정규직 차별 근절 위한 신문고제도가 있어요.
 
우리사주, 사내기금 등 직원을 위한 복지가 있어 대기업 부럽지 않아요.

공모전 내용

응모자격 : 대한민국 근로자 등 누구나
공모분야 : 글짓기, 포토에세이 등 자유로운 형식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moel_workplace@nate.com)
접수기한 : 2011년 5월 12일 ~ 10월 31일 (매월 우수작 시상)
결과발표 : 2011년 11월 말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시상내역

월간 우수작 : 매월 00명,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매월 10일경 전월의 우수작 선정)
참여상 : 매월 000명, 3,000원 상당의 기프티콘 제공 (매주 응모작을 대상으로 참여상을 선정)
최종시상 : 최우수상 1인 300만원 상금, 우수상 2인 각각 50만원 상금

 더 자세한 내용은  좋터만 홈페이지 
http://www.moel-workplace.net/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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