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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네어버 모바일 어플의 일본어 문자 검색능력은 꽝

by 썬도그 201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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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라는 글씨가  하얀 유리창 위에 쓰여지고  그걸 네이버 모바일 어플로 촬영을 하니
"안녕하세요"락 번역되어 나옵니다

제가 2년전에 상상했던것이 실현되네요.
일본이나 외국여행을 가다보면 많은 외국어를 만나게 되어 당황하게 됩니다.  길거리 간판이나 표시판, 주의문구등을 알 수 없으니 난감스럽죠. 그럴때 그런 외국어를 사진으로 찍으면 바로 바로 해석을 해주는 시대가 되었으면 했는데

서서히 그런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그런 시대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 일본어 모바일어플을 선보였습니다.
이 일본어 모바일어플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네이버 어플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으면 그 안에 있는 하나의 기능입니다.

이 문자스캔번역기능은 이미 구글의 고글스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고글스는 사물을 스캔하는 사물스캔이었다면
네이버 모바일 일본어 검색은  문자검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성능이 어떨까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검색해 봤습니다
 
 


뭔가요? 갈피를 잡지 못하겠네요. 제가 검색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건가요? 

 

원작 캐릭터 부분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대로 잘 나오는데 긴 문장은 번역이 안되는군요. 단어위주로 해야 하네요

 


이번엔 에너지 충만한 하루히가 크리스마스 이브파티 계획을 적은 것을 촬영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 글씨는 크리스마스라는 글씨입니다. 


맨 앞글자 카타가나 쿠라는 글씨를 노 7로 따로 떨어진 글씨로 인식했네요.  문자 인식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이후 수시로 검색을 해봤지만 





이런식으로 엉망진창으로 나옵니다.  제가 일본어 싸이트들어가서 촬영도 해보고 했는데 문자인식력이 썩 좋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쓸모없다는 것은 아닌데  이 기능 사용하다고 열이 확 받는 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리 없죠
하지만 보다 다듬어서 세상에 선보였으면 합니다. 지금 같아서는 문자인식력이 너무 부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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