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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비행기 날개를 지붕으로 쓰는 윙하우스

by 썬도그 201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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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의 보잉747. 한국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세월에 녹이 슬고 있다
  라는 글에서 점보기의 원조인 보잉 747이 한국에서 녹슬고 있다고 소개를 했습니다.  가끔 해외혹은 국내 항공기나 헬리콥터를 장식용으로 국내에 들여오는 것들을 많이 봤는데 
세계 최초 보잉747도 한국에서 음식점으로 활용되고 있네요

2천년도 초에 5호선 발산역 앞의 주점위에 거대한 러시아제 헬리콥터가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까 사라졌고 그 술집도 사라졌더군요. 그 헬기는 어디로 갔을까요?

항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왠지 고급스럽고 가볍고 우러러(하늘을 나니 ㅋㅋ)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공기는 하늘을 날때나 땅에 있을때나 보기드문 피사체이기 때문에 한번 더 보게 하는 이목효과가 있는데요.  캘리포니아 말리브 해안가에 비행기 날개와 주요 부품을 활용한  윙 하우스가 생겼습니다


항공기를 뜨게 하는 양력을 일으키는 새의 날개와 같이 앞엔 두껍고 뒤는 날렵한 물방울 모양의 날개가 지붕위에 올려져 있네요.  혹시 이 집 애니메이션 업처럼 날아가버리는것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큰 날개는 스튜디오 지붕을 쓰고 작은 날개는 헛간과 동물우리로 사용했습니다.  총 5만달러로 들었다고 하는데 싼 돈은 아니지만 비행기 한채를 얻을 수 있다면 싼 가격이죠.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언덕까지 저걸 어떻게 실어서 왔을까가 더 궁금하네요



엔진 앞부분도 보이네요.   집을 보아하니 미쿡들의 고급 주택처럼 산 중턱에 있네요.
저런곳에 집이 있어야 전망이 좋죠. 미쿡들의 집들이 산중턱에 있고 그런 집 대부분이 고급 주택이죠. 하지만 한국은 산중턱에 있는 집들 대부분이 달동네라고 불리우죠.  물론  평창동이나 성북구의 부자동네처럼 산 중턱에 있으면서 비싼집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산중턱에 있는 집들이 비싼 이유는 나무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한국은 산중턱에 집을 만들어도 앞을 가리는 나무들이 엄청 많잖아요.  산행하다보면 나무가 시야를 가려서  전망을 대부분 볼수 없고 가끔 만나는 전망대에서만 감상이 가능하죠.















저녁 노을에 얼큰하게 취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비행기 날개로 지붕을 만들면 효율적인가요? 특이함은 알겠는데  그 외에 장점은 모르겠습니다.  혹시 여름에 뜨거운 햇볕을  그대로 흡수해서 집안으로 방사하는 재질이라면 젠장이겠네요


 출처 
http://www.studio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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