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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영국 템즈강가에 등장한 수륙양용 아이스크림 차량

by 썬도그 201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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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한여름은 아니지만 참 더운 날씨입니다.
밤에는 반팔이 춥지만 낮에는 딱이죠.  이런 날 강가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최고죠.
그러나 아이스크림 사먹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한강강가에는 편의점들이 있기에 쉽게 사먹을 수 있긴 하지만 강가에서 편의점까지 갔다 오다가 다 녹겠죠. 그럴때 한강를 지나가는 배에서 누군가가 아이스크림을 던져주면 어떨까요?



 
그러나 이런 풍경은 영국 템즈강가에서는 가능합니다. HMS  Flake 99라는 아이트크림 트럭 아닌 수륙양용차가 지나가면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시속 5노트의  속도로 지나가면서  아이스크림을 건네줍니다.

 영국은 국가지정 아이크크림 주간이 있나 보네요.  데이브 마운필드씨는 브라이튼에서 스탠드업 코메디를 하는 분입니다. 이분이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네요.  이 아이스크림 수륙양용차를 타고  내년에는 베니스까지 간다고 하는데 대단한 열정입니다. 
그렇다고 저 분이 저 아이스크림 수륙양용차를 만든것은 아니고 영국의 한 아이스크림 회사가 특수주문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스크림 트럭이라는 문화가 없고 아이스께기 문화가 있죠. 영국의회는 아동들의 소아비만과 소음문제등을 이유로 이런 아이스크림 트럭을 규제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스크림 트럭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스크림 트럭은 동심을 다시 유발하고 웃음과 관광상품이 될 듯 하네요. 이 아이스크림 회사는 여름이 되면 해안가와 해변 강가에서 많은 아이스크림을 팔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마트가서 아이스크림 가격 보면 놀라곤 합니다. 간식이나 군것질꺼리였던 아이스크림이 이제는 너무 비싸서 헉 소리가 납니다. 

아이스크림 좋은 제품은 아니죠. 특히나 비만이 걱정인 분들에게는 안먹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 달달함은 한순간 동심으로 빠져들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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