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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Gentry2

버려진 필름을 이용해서 초상화를 만든 예술가 Nick Gentry 예술을 잘 모르지만 현대 예술 아니 최근 예술 중에 예술을 담는 그릇 즉 재료에 천착하는 흐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미 구상적인 피사체는 재현하지 않은 오브제가 없기 때문에 재료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그런 재료주의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구상화나 사진들이 좋습니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Nick Gentry 는 버려진 필름을 이용해서 초상화를 만들었습니다. 필름 위에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인데 필름마다 담긴 사진들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마치 프랙탈 같기도 하고요삶이라는 것도 멀리서 봐도 하나의 삶이고 가까이 다가가서 봐도 그 안에 또 하나의 삶이 있잖아요 필름을 그대로 이용한 것은 아닙니다. 필름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인데 다만 필름을 다 그림으로.. 2014. 11. 13.
플로피디스크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Nick Gentry 집에 플로피디스크 있나요? 저도 몇장 아직도 굴러 다닙니다. 예전에는 저 플로피 들고 친구네 집에 가서 게임 다운받아 오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뭔가 고귀한 물건인양 고이고이 싸서 집으로 오던 기억도 나구요 하지만 다 지난 이야기 90년대 후반 풍경입니다. CD가 보급되고 CD 라이터기가 대중화 되면서 플로피는 사라져갔는데 그 속도가 굉장했습니다. 지금은 일식 일어날때 편광필터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Nick Gentry 라는 아티스트는 이런 플로피디스크를 캔버스 삼아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플로피의 겉면에 있는 스티커를 그대로 활용한 모습 썩 좋아 보입니다. 플로피디스크 뿐 아니라 거의 동시대에 사라진 카셋트 테잎도 활용했네요. 레트로한 느낌도 나네요. 출처 http://www.nickgentry.co.uk/ 201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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