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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관4

사진은 기술이다. 사진의 기술적 다양성과 변화를 담은 사진의 기술전 사진은 시각예술의 한 부류로 점점 인정 받고 있지만 여전히 사진은 예술이 아닌 기술의 결과물로 인식하는 시선이 있습니다. 사실, 사진은 기술의 결과물이긴 했죠. 광학 기술이 발달하고 그 광학 기술을 담는 필름이 발명 되면서 우리가 본 그대로를 똑같이 재현하는 사진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인물을 똑같이 그린 초상화로 돈을 벌었던 화가들은 사진이 발명 된 후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그 어떤 사진도 사진보다 꼭같이 재현하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사진의 발명 이후 화가들을 사진이 찍지 못하는 인간 내면과 정신을 그린 초현실주의(추상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 차별성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화가들의 괄시와 사진의 상업성 때문에 사진은 70년대 까지만 해도 그냥 IT기술처럼 현대.. 2015. 4. 2.
20년 간 멈추지 않고 노래를 하는 국내 최고의 가수. 조나단 브로프스키의 싱글맨 어제 3월 1일 토요일 과천 현대미술관에 갔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전 과천 현대미술관으로 가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셔틀버스가 오지 않더군요. 왜 그런가 봤더니 교통 정체로 셔틀버스가 더 이상 운행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말에만 그런건지 앞으로도 운행을 안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현대미술관까기 걸어가게 하는 처사는 정말 몰상식하네요. 천상 코끼리버스 타고 가던지 아니면 걸어 가라는 소리인데 현대미술관의 무례함이 좀 화가 납니다. 그렇게 한 30분을 걸었습니다. 과천 현대 미술과 가는 길은 꽃피는 봄이나 보기 좋지 겨울에는 삭막한 풍경만 있어서 걷는 것도 그렇게 상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 불편한 심기.. 2014. 3. 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과도한 대기업 후원이 독이 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이것은 인생의 진리입니다. 기대가 참 컸습니다. 과천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 정부가 운영하는 대형 미술관이 생긴다기에 무척 좋아 했지만 점점 실망만 쌓여가네요. 지난 11월에 개관한 삼청동 입구, 경복궁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 거리에 생긴 대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그 뛰어난 위치 때문에 많이들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했고 역시나 개관하자마자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뛰어난 디지인과 경복궁 때문에 높이 올리지 못하고 지하로 내린 모습은 참 독창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뛰어난 외형과 달리 그 속을 채운 것은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네요. 벽을 허문 미술관은 보도에서 바로 들어 갈 수 있게 했지만 한옥 건물인 종친부 건물 뒤쪽은 2미터 높이의 돌담을 쌓는다는.. 2013. 12. 8.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중인 2012 사진기증작품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에 가면 상설 전시하는 미술품이 있고 특별 전시를 하는 미술품이 있습니다. 미술품 보관 창고에 있는 모든 작품을 다 갤러리에 걸 수 없어서 주제별로 혹은 작가별로 전시를 하고 다시 보관 창고에 보관을 합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이 상설 전시장에 사진 작품들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한 때 사진을 미술의 서자 취급 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서 큰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국립현대미술관은 예산으로 작품을 사기도 하지만 작품을 기증 받기도 합니다. 이 기증을 받은 사진을 올 5월 25일 까지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2012 사진기증작품 특별전전시구분국내 전시 전시유형상설전시 전시기간2012.12.21 - 2013.05.26 전시장소국립현대미술관 / 제 6 전시실 참여작.. 201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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