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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3

시립미술관 반 고흐전 관람요령 반 고흐전이 지금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입니다. 지난주 토요일날 시작하여 내년 3월 까지 합니다. 지난 주말엔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몰려와서 그림보기가 너무나 불편했다고 도슨트(그림설명)하시는 분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전 오늘 쉬는 날이라서 언제갈까 하다가 평일을 택했습니다. 전시관람시간은 보통 다른 미술전보다 긴 1시간 30분 동안 제가 시립미술관에 있었더군요. 다른 화가보다 열씨미 보고 열씨미 듣고 또는 메모를 해가며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다 보고 나온후 여러가지 생각이 나네요. 제가 미술애호가는 아니지만 이 반고흐에 대해선 여러권의 책과 다큐멘터리 그리고 시립미술관을 많이 가본 경험을 토대로 관람 요령을 적어 보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틀린점이 있다면 지적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1. .. 2007. 11. 27.
고흐 죽음의 엑셀레이터를 밟다.(고흐3편) 2007/09/09 - [미술작품] - 고흐와 고갱 색이 다른 두 천재가 만나다 2007/09/09 - [미술작품] - 빈센트 반 고흐 그 우울한 무채색 하늘의 시기 위의 두 글에 이어서 고흐가 생의 마지막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고갱은 고흐의 귓불을 자른 사건을 고흐의 동생 테오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동생에게 티끌의 부담도 주기 싫었던 고흐로써는 고갱의 그런 행동을 못마땅해합니다. 테오는 고흐를 살피고 테오가 고갱과 함께 파리로 돌아간 후 테오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고갱에게 편지를 몇 통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고요. 고갱은 고흐를 미워했을지 모르겠지만 고흐는 고갱을 그래도 친구로 여기고 죽기 전까지 서신을 보냅니다. 나중엔 고갱도 고흐의 그런 모습에 마음을 열지만요 고흐는 정신병원에 스스로 들어갔다 .. 2007. 10. 8.
고흐의 그림중 자화상이 많은 이유 태양의 화가 혹은 미치광이로 알려진 고흐는 유난히 자기 자화상이 많습니다. 이런 화가가 한명 더 있죠. 바로 고흐가 존경한 렘브란트가 있었습니다. 렘브란트는 거렁뱅이가 되어 그릴 모델이 없어 자기자신을 스스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고흐 또한 그 이유는 비슷합니다. 고흐는 인물화야 말로 영혼을 담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모델을 살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혼모이자 창녀인 시엥이란 여자와 그의 딸을 씯기고 먹여가며 자신의 모델로 대우합니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헤어지고 맙니다. 돈 때문이지요. 고흐는 아마 동생 테오의 하늘같은 형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그림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고흐 또한 테오에게 항상 미안해 하며 돈을 아낄려고 갖은 노력을 합니다. 싼것을 먹고 입으면서 물감을 삽니다. .. 2007.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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