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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3

영화 33, 감동 드라마이긴 하나 시종일관 답답함이 가득한 영화 80년대 흔한 사건 사고 중 하나가 강원도의 탄광 붕괴 사고였습니다. 갑작스런 탄광 붕괴로 몇명이 갇혔다는 뉴스를 접할 때 마다 전 국민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90년대 들어 도시가스의 보급으로 인해 연탄 소비가 줄고 채산성이 떨어진 탄광은 합리화 작업이라는 이름으로 거의 모든 탄광이 폐쇄 되었습니다. 그 폐쇄된 탄광지역에 지어진 것이 강원랜드죠.이런 탄광의 모습은 한국에서는 이제 거의 사라졌지만 외국에서는 아직도 탄광 붕괴 사고가 많습니다. 중국과 같은 자원 부국은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2010년 전 세계에 보도된 충격적인 뉴스가 있었습니다. 칠레의 한 탄광 붕괴로 무려 33명의 광부가 탄광에 갖혀 있다는 뉴스였습니다. 매몰 사고는 후속 보도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배 크기의 거대한 바위가 .. 2016. 4. 13.
실제와 영화의 경계를 아름답게 허문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아! 어쩐다. 이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습니다. 며칠 전에 2015년 올해의 영화 TOP10 포스팅을 쓴 상태에서 TOP10 안에 들어갈 만한 영화가 또 등장했습니다. TOP10 중에 5위권 안에 들어갈 만한 아주 빼어난 수작을 2015년 연말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봤습니다. 그 영화의 이름은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입니다. 연극과 같은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영화가 시작되면 인기 스타인 마리아 엔더스(줄리엣 비노쉬 분)과 비서 발렌틴(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이 스위스의 작은 도시로 향하는 기차에서 스케쥴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왕년에 잘나가던 스타였지만 나이가 들어 중년 배우가 되어버린 마리아는 자신을 대스타로 만들어준 감독의 영화들을 상영하는 영화제에 참석하러 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기차.. 2016. 1. 1.
스케일은 갓질라지만 스토리는 꼬질라인 영화 고질라 80년대 아이들은 볼거리 놀거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만화에 대한 갈증은 어린 아이들이나 학생들의 항상 가득했지만 그 시절에는 그 갈증이 더했습니다. 차라리 몰랐으면 갈증도 안납니다. 그러나 분명, 그게 존재하는 것을 아는데 그 존재감이 어마어마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해서 아는데 볼 방법이 없었습니다.지금은 볼 마음만 있으면 쉽게 볼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영화들, 그러나 80년대는 일본 문화는 무조건 수입 금지였습니다. 덕분에 돈 많은 기업들이나 일본 제품 베껴서 쉽게 돈을 버는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평범한 대중들은 일본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초중고등학생에게 큰 인기를 끈 일본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건담이고 또 하나는 고질라였습니다. 고질라를 처음 알게 된.. 201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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