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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4

언론을 맹신해서 언론에 휘둘리는 우민들. 친일파 중에 친일파인 한상룡이 지은 백인제 가옥은 참으로 아믈다웠습니다. 시작은 구역질 나지만 백인제 가옥을 50년 이상 가꾼 백인제 박사의 부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도심 한 가운데서 일제강점기 가옥의 기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풍과 전통 한옥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단풍 빛을 전해주는 백인제 가옥에 반했습니다. 이 백인제 가옥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60대 노인 분이 백인제 가옥 담장 너머를 보면서 한 소리를 합니다. "이게 뭐야. 사람 좀 쓰지 너무 허름하게. 맞어! 이게 박원순 시장이 사는 서울시장 공관이야" 이 말에 뒤를 돌아 보니 허름한 집이 하나 있더군요. 60대 노인 분이 말한 집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러 장을 찍으려고 했지만 정말 말 그대로 가꾸어지지 않는.. 2015. 11. 27.
당신의 사진이 공감 못 받는 이유! 나만 감동한 과한 주관적 감정 때문 철학자들의 흔한 말 중에 세상은 나와 타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 말이 있죠. 여기서 타자란 야구 빠따를 휘두르는 타자도 길거리에서 보는 다른 사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타자란 나와 삶의 방식이 다른 모든 것을 타자라고 합니다. 어느 날 문득 나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나의 이해 못할 행동을 보고 나에게서 낯 섬을 느끼면 나 또한 타자가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세상을 주관과 객관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이 주관과 객관은 나와 수 많은 남들의 모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수결의 원칙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 '보편 타당성'을 주장하면서 주관을 공격하죠. "너무 주관적인 시선이네요" "너무 주관적인 글이네요. 실망스럽습니다"라는 댓글을 답니다. 분명 주관이 너무 강하면 나.. 2015. 9. 8.
블로거에게 요구하지 않았으면 하는 객관과 중립 소통의 강요 블로그를 하다 보면 댓글로 이러저러한 글을 쓰셨으면 좋겠다는 충고와 조언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 조언과 충고 감사합니다. 제가 놓치고 가는 부분을 지적해줘서 독단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좋은 분들이죠. 하지만 그런 조언이 모두 좋고 훌륭하고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객관과 중립에 대한 강요는 저에게는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블로거에게 요구하지 않았으면 하는 3가지 글쓰기 강요 1. 객관성에 대한 강요 작년 5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청취자와 DJ인 배철수와의 설전이 오고 갔습니다. 주관과 객관의 차이점은 뭘까? 라는 글에 꼼꼼하게 적었습니다. 간단하게 적자면 한 청취자가 좋은 음악의 기준이 너무 주관적이라고 하자 배철수는 "저와 방송을 만드는 스탭의 주관적인 선택으로 선곡을 하는 것입니다... 2011. 3. 15.
주관과 객관의 차이점은 뭘까? 배철수 라디오 청취자와 설절을 벌이다. 오늘 배철수의 음악캠프 3.4부는 평소와 달랐습니다. 그 이유는 DJ 배철수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죠 좋은 음악이 더 선곡될 확률이 높다라는 말 한마디를 했는데 이 말에 한 청취자가 20년동안 배철수 음악캠프를 들었지만 좋은음악만 음악인가요? 나쁜음악은 방송에 나올 수 없다는 것 인가요? (기억력이 짧아서 정확한 멘트를 모르겠네요. 다시듣기가 열리면 듣고 글은 수정 하겠습니다. 라는 문자를 보냈나 봅니다. 이 글을 그대로 읽어주면서 DJ배철수는 응답을 했습니다. 다양성측면에서 여러음악을 듣는것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나쁜음악을 일부러 선곡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레스토랑에서 일부러 맛없는 음식을 내놓는것은 구색맞추기 밖에 더 되겠어요.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좀 쏘아부..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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