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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5

파친코가 전세계 극찬을 받는 이유는 이민자의 이야기 애플 TV? 이게 뭔지 모르는 분들이 참 많을 겁니다. 저는 알고 있지만 딱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은 OTT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서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와 비슷한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중개하거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월정액으로 구매해서 봐야 합니다. 이 애플TV가 202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코다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보다 먼저 작품상을 받았다고 흥분을 했죠.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더 놀라운 작품 때문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뿐이 아닙니다. 이미 콧대 높고 한류를 은근히 무시하던 프랑스 미디어에서도 과할 정도로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유럽 주요 매체들과 미국 매체들과 전 세계 매체들이 3월 현재 올해의 드라마라고 칭송에 .. 2022. 4. 2.
영화<군산 -거위를 노래하다>한국인의 조선족과 재일동포와의 관계를 고발한 영화 윤영(박해일 분)과 송현(문소리 분)은 군산에 도착한 후 군산역 앞에 있는 관광지도를 둘러봅니다. 갑자기 계획없이 오게 된 군산. 운영과 송현은 역 근처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식당 주인에게 추천하는 민박집을 묻습니다. 그런데 이 민박집은 다른 집과 다릅니다. 손님을 가려서 받습니다. 약간의 떨림을 안고 운영과 송현은 민박집 문을 두드립니다. 이 광경을 누군가가 CCTV로 내려다 보고 민박집 주인은 딸 주은(박소담 분)에게 허락을 받고 문을 열어줍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민박집을 잡습니다. 잠시 쉬었다 본격적인 군산 여행을 시작하는 운영과 송현. 운영과 송현은 아는 누나 동생 관계입니다. 이제 막 관계를 좁혀가는 연인보다는 먼 친구보다는 가까운 사이입니다. 운영은 누나 송현이 좋지만 송현은 .. 2018. 11. 9.
광복절에 추천하는 김지연 작가의 사진전 일본의 조선학교 광복절이라고 사람들이 광복의 기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광복절이 좋지도 기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광복이 우리 손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외세인 미국과 소련에 의해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미국이 원자폭탄을 일본에 떨어트리지 않았다면 광복은 더 늦춰졌을 것입니다. 이렇게 미군에 의해서 일본군이 조선땅에서 물러났고 한반도는 미군과 소련군이 반쪽씩 신탁통치를 하면서 남과 북이 갈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의지만 있었다면 남과 북에서 모두 지지하는 민족 지도자가 있었고 그분을 지지했다면 남과 북으로 갈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친미파인 이승만과 친소련파인 김일성이 등장하면서 남과 북의 갈림은 확고해졌습니다. 김구 선생님 등이 부던한 노력을 했지만 이 못난 민족은 남과 북이 갈리는 것이 좋은지.. 2013. 8. 15.
가부장 제도에서 태어난 괴물 김준평을 담은 피와 뼈 피는 엄마에게서 오고 뼈는 아빠에게서 온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고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은 메이킹 필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전 첨들어봅니다. 다만, 이런 말은 자주 듣죠 "피는 못 속여" 저는 이 말이 너무나도 듣기 싫습니다. 왜냐하면 전 친할어버지 외할아버지를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또한 복잡한 아버지 가족관계가 참 싫었습니다. 차마 밝히고 싶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 가계도에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그 시절은 다들 그렇게 첩을 두고 살았다고 하지만, 전 친할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얼굴도 한 번 본적없고 사진도 남은 것이 없어서 사진으로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 복잡한 가족관계에 친가 쪽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잘 알려.. 2013. 6. 22.
자이니치(재일교포)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 몇일전 본 박치기2는 재일교포들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2007/10/12 - [영화창고] - 영화 박치기2 재일교포들의 슬픔을 두배로 담아내다. 아직도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들의 단지 국적이 한국이라서 고통받는 사람들이죠. 그들은 한국인임을 숨겨야 합니다. 그래야 일본사람들의 멸시와 괄시를 받지 않으니까요. 영화 박치기2에서 경자가 자신이 자이니치임을 고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걸 본명선언(本名宣言)이라고 하는데 많은 자이니치들이 그걸 하지 않고 쉬쉬하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 떳떳하게 밝힌 사람도 있습니다. 밝히고 안밝히고 그 차이에 따라 우리가 칭찬해주고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해준게 단 한개도 없으니까요. 영화에서 장훈선수가 자이니치임.. 200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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