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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2

한국 노동의 비열함을 고발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사람은 돈 버는 기계도 도구도 아닙니다.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인간이기에 사람을 도구로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자본의 입장에서 보면 생산력을 제공해주고 돈을 받는 도구이고 생산성이 낮은 사람은 비용으로 치부 합니다. 한국은 아주 잘 사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노동 환경은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열악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원청, 하청 구조의 갑을 관계가 존재하고 노동자가 다치거나 고용과 해고를 쉽게 하기 하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외주 서비스로 돌립니다. 그렇게 직접 고용이 아닌 간접 고용 형태는 노동자를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해고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입찰을 통해서 최저가로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기에 대기업들이 무척 좋아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이걸 우리는 '.. 2021. 3. 8.
웃기는 짜장과 매운 짬뽕이 버무러진 웃픈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구국의 강철대오! 뜻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 단어만 들으면 화염병이 난무하고 최루탄 냄새가 납니다. 고등학교 시절 형과 누나들의 구국의 강철대오!라는 구호는 그렇게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왜 시위를 할까? 왜 나라와 반대되는 곳에 서서 시위를 할까? 나라가 망하길 바라는 것일까? 매일 같이 시위의 연속이던 80년대 서울하늘은 최루탄이 가득했습니다. 중학교 때 열어놓은 창문으로 최루탄 가루가 날아들어와 처음으로 최루탄 냄새를 맡아 봤습니다. 근처에 대학교도 없는데도 그 최루탄 냄새가 날아온 것을 보면 당시얼마나 학생 시위가 가득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왜 대학생 형, 누나들은 데모를 할까? 정말 빨갱이들인가? 누구하나 알려주지 않았고 언론을 장악한 전두환 정권은 연일 이러다 나.. 201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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