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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4

우리 주변엔 왜 품격 있는 노년을 사는 노인들이 적을까? 1분에 한 번씩 감탄을 했습니다. 눈에는 설탕가루가 뿌려진 듯 초롱초롱했습니다. 제가 감탄을 한 이유는 드디어 내가 찾던 보물을 직접 봤기 때문입니다. 어제 '문화의 날'에 미루어 두었던 영화 '인턴'을 봤습니다. 영화 '인턴'은 정년퇴임한 70세 노인이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터넷 의류 쇼핑몰 회사에 입사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부 책을 만드는 회사의 부사장까지 역임했던 벤 휘태커(로버트 드니로 분)은 은퇴 후에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 분)이 창업한 의류 온라인 쇼핑몰에 입사해서 사장인 줄스의 인턴이 됩니다. 노인이라서 핸드폰도 폴더폰에다가 노트북을 키는 방법도 모릅니다. 이런 벤을 줄스는 할 일이 거의 없으니 편한 부서로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지만 벤은 사장님의 인턴이 되겠다고 .. 2015. 10. 1.
공부하지 않는 어른이 자신의 경험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꼰대가 된다 집에서 200미터도 안 되는 곳에 구립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시원한 에어콘 바람도 쐬고 여름 피서지로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 도서관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주요 이용자는 10,20대입니다. 거의 90% 이상이 10,20대입니다 10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만 반짝 출몰을 많이 하고 20대들은 고시공부 자격증 공부 하느라고 하루 종일 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공부를 합니다. 쉽게 말하면 그냥 고시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좀 한 숨이 나옵니다. 한 숨의 이유는 왜 우리는 20대까지만 공부를 하고 나이들면 공부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은 계속 변하고 그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평생 쌓아야 하는데 왜 우리는 20대까지만 빡세게 공부하고 30대 이상.. 2014. 7. 8.
어르신들을 위한 거대한 버튼의 6380 Senior 폰 그사람이 되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의 심정을 모르듯이 우리는 어르신들이 눈이 잘 안보인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저도 나이듦을 느끼게 되는게 어두운곳에서 밝은 곳으로 가면 홍채반응이 느립니다. 또한 책을 보다가 멀리 있는 곳을 보면 초점맞추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더군요. 예전에는 바로바로 초점이 맞춰졌는데 요즘은 상당히 느려져서 몸의 늙어감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은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ㄷ 핸드폰의 버튼은 조막만 하죠. 요즘 엘지에서 와인폰을 팔고 있던데요. 노년층들도 예전과 달리 다 개인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결같이 젊은 취향폰들이 많죠. 어르신들을 위해서 만든 폰이 6380 Senior Mobile Phone 입니다. 6380이라는 숫자가 혹 63세에서 80세까지라는 의미같아 보이네요. 이 시.. 2009. 11. 6.
어르신들의 주식병, 묻지마 투자 일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아버지가 올해초 우리은행 주식을 6천만원어치 사서 8월초에 팔았습니다. 수익률 약 40%로 6천만원 투자해서 4천만원을 벌었습니다. 요즘같은 불마켓(강세장)에서는 대부분의 주식투자는 돈을 벌게 됩니다. 그러나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 나중에 뛰어드는 개미들은 꼭 상투를 잡고 엉엉 울게 되죠. 요즘 주식뜬다드라! 라는 말을 듣고 주식을 시작하면 이미 늦은상태입니다. 불마켓(강세장)이 계속 된다면 괜찮지만 강세장에 뒤늦게 뛰어 들어서 초반에는 쭉쭉 치고 올라가는 주식시세선을 보면서 흐뭇해 하다가 결국에는 베어마켓(약세장)에서 눈물을 떨굽니다. 그렇다고 팔지말고 가지고 있으면 주식의 주기상 또 올라가게 되어 있지만 하루라도 먼저 팔려고 손절매를 하면서 팔아버려서 손해만 봅니다 주식을 가만히.. 200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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