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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6

성북동 여행 만해 한용운 심우장과 복정마을 서울에 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안 가 본 것이 꽤 많은 걸 성북동을 다니면서 알았습니다. 특히 이 성북동은 한양성곽길이 있고 조선시대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아서 그런지 오래된 한옥과 건물 그리고 다양한 역사적 장소와 이야기와 골목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많지 않아서 쾌청한 조망이 무척 좋은 동네이고 골목이 실핏줄처럼 펼쳐서 있어서 걷기 여행에 좋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여행하기 좋은 동네이지만 사는 분들에게는 골목이 불편하죠. 다만 그 불편을 감수하고도 남을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심지어 이쪽으로 이사올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한성대입구 5번 출구에 시작된 성북구 여행은 미술사학자 최순우가 살았던 한옥 건물인 '최순우 옛집'을 지나서 북으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성북구는 이렇게 한.. 2020. 10. 22.
성북구 여행에서 가 볼만한 한옥체험 공간 최순우 옛집 몇 주 전에 낙산공원 뒤편 한양 성곽길을 걸으면서 이런 멋진 동네가 서울에 있었나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장수마을에 둘러진 한양 성곽길을 언제 날 잡아서 완주를 해 볼 생각입니다. 서울은 역사가 오래된 도시이지만 생각보다 그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4대 고궁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주거 공간이 아닌 그냥 관광 구역이라서 살갑게 와 닿지가 않습니다. 유럽처럼 수백 년 된 건축물이나 조형물이 많으면 좋으련만 목조 건물이 많고 전쟁이 많이 일어나서인지 많지 않네요. 그럼에도 성북구는 서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네와 건물과 거리가 많더라고요. 날 좋은 날 성북구 여행을 다시 떠났습니다. 갑자기 떠난 서울 여행입니다. 성북구에는 가볼 만한 곳이 꽤 많은데 4호선 한성대입.. 2020. 10. 17.
LG WING 스마트폰으로 담은 성북구 여행 사진, 영상 만족도 120% 여행을 가고 싶어도 코로나 때문에 쉽게 멀리 이동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날이 너무 좋아서 안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서울에 살아서 서울에 가볼만한 곳을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제 오만이었습니다. 서울은 생각보다 크고 넓고 가볼 곳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요즘 제가 빠진 동네는 성북구입니다. '성북구 비둘기'라는 시만 알았지 성북구를 제대로 둘러볼 생각을 안 했네요. 성북구는 매년 5월 길상사의 연등을 촬영하러 갈 때만 갔었는데 낙산공원에 둘러진 한양성곽을 둘러보다가 성북구가 꽤 매력적인 동네라는 걸 알았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적고 골목이 많아서 날 좋을 때마다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이 성북구 여행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기 위해서 미러리스 카메라와 LG WING을 함께 가져갔습니다. 오후 2시에 출반해서.. 2020. 10. 16.
골목과 한옥이 많아서 참 재미있는 동네 성북구 서울은 4대문 안에 많은 한옥 건물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수도인 한양은 한양 도성을 품고 있었는데 이 한양 도성 안에 많은 한옥이 있었습니다. 그 한옥들이 전쟁과 개발로 인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한양도성 밖에도 꽤 많은 한옥 건물들이 있었습니다. 성북구 무작정 여행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동대문에서 시작해서 낙산공원까지 이어지는 한양성곽길을 걸어볼 계획이었습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한양성곽길 또는 서울성곽길 중에 가장 인기 높은 코스가 이 동대문에서 낙산 코스입니다. 동대문에서 서울성곽길을 오르다 뒤를 보고 잠시 걸음을 멈췄습니다. 정말 날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네요. 코로나 시대에도 낙산은 젊은이들의 성지라고 할 정도로 20대 분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2020. 9. 28.
1년에 두번 열리는 간송미술관의 진경시대전 성북구는 참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삼청각과 같은 군부정권때의 비밀 요정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청와대와 경복궁이 가까워서 그런지 많은 유명인들과 문인들이 살았던 곳 입니다. 종로구 못지 않게 많은 역사적인 장소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성북구는 골목도 많고 언덕도 많고 서울성벽도 지나가서 곳곳에서 만나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 서울이 종로구 일대만 서울이었을때 그 오래전 서울의 이야기를 많이 품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종로거리에서 불교의 제등행사가 있습니다. 주말에 비가 안왔으면 하는데요. 제등행사를 준비하는 사찰들이 많기에 어제 '길상사'에 갔다 왔습니다. 길상사의 연등은 작년에 처음 봤는데 올해도 찾아가 봤습니다. 가는길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간송미술관'이 개.. 2012. 5. 14.
(성북동 여행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저택 심우장에 가다 등잔밑이 어둡다. 지금 사시는 곳에 볼만 한 곳 숨겨진 이야기들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까요? 자기가 사는 동네도 다 돌아보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10년을 살아도 집근처와 마트만 왔다갔다 하는게 대부분의 현대인이자 도시인들 입니다. 자신의 동네를 거주인이 아닌 관광객으로 돌아보십시요. 얼마나 보고 듣고 읽고 느낄게 많은데요. 그런 스토리들이 숨겨져 있지만 볼려고 하지 않고 들을려고 하지 않고 관심이 없다보니 주변에 있는 좋은 것들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권하는 것은 관광객의 시선을 동네를 돌아 보십시요. 그럼 새로운 볼꺼리가 생길 것 입니다. 제가 사는 금천구보다는 성북동이 더 이야기꺼리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종로 근처다 보니 조선시대 살던 사람도 고위 관직자와 유명인들이 많이 살았죠. 금.. 201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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