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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공항4

미 공군 곡예비행단 썬더버드를 볼수 있는 서울 에어쇼! 어렸을때 뉴스의 해외화제 코너에서 가끔 보여주는 에어쇼는 어린 저에게 큰 꿈을 꾸게 해주었습니다. 곡예비행하는 전투기를 보면서 한때는 전투기 조종사가 꿈이였었죠. 조종사는 못되었지만 공군은 되었습니다. 서울공항 혹은 성남공항으로 불리는 곳은 요즘 한창 뉴스에 오르내렸습니다. 제2롯데월드 건립때문에 활주로 방향을 트는 문제로 말이 많은 공항이었습니다. 공항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군사기지입니다. 제가 이곳 출신인데요. 제가 전역할때인 96년도 그해에 제 1회 서울에어쇼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요. 보통 예비역들은 전역하고서 부대방향으로 오줌도 안 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성남공항에 후배랑 함께 다시 찾았습니다. 사진동아리다 보니 사진을 찍어야 겠고 그렇다고 후배들처럼 비둘기나 공원 벤치만 찍을수 없기에 실.. 2009. 10. 19.
제2롯데월드 허가는 국가방위의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결국 제2롯데월드가 허가가 되는군요. 제가 군시절을 보낸 서울공항은 인근 성남시민들의 골치거리였습니다. 전역후에 성남에 사는 친구네 집에가면 서울공항 이야기를 가끔 하더군요. 저 서울공항때문에 성남시가 발전을 못한다구요. 전투기및 수송기 이착륙한다고 고도제한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남시의 건물들은 고만고만 합니다. 그래서 내가 친구에게 한소리 했죠. 저 기지가 먼저 생기고 성남시민들이 모여서 산것이고 고도제한 있는 것 알면서 집을 사는사람이 대부분 아니냐 그래서 집값이 싼것이고 라고 따졌더니 맞는말이긴 하다고 하더군요. 최근들어 다른 군사시설보다 협오시설로 낙인찍힌게 바로 공군기지들입니다. 전투기들 이착륙의 소음을 둘째치고 고도제한이 있어서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군사비행기.. 2009. 1. 11.
122층 제2롯데월드를 허용하면서 성남시민들에 대한 대책은 없는 정부 다른 뉴스보다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뉴스는 바로 제2롯데월드 입니다. 이 뉴스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것은 제가 군대시절을 지낸곳이 바로 서울공항 즉 성남공군기지였기 때문이죠. 이 서울공항은 이름은 서울공항이지만 위치는 성남시에 있습니다. 강남과 너무나 가깝죠. 그래서 외출나올때는 버스를 타고 강남이나 양재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도심에 가까운곳이 있다보니 저야 좋았지만 정작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고충이 많았습니다. 육군이나 해군과 달리 공군은 전투기,수송기를 다루다보니 고도제한이 있습니다. 공군기지는 여러모로 혐오시설로 낙점받습니다. 전투기, 수송기등 그 엔진소리는 부대내에서 잠을자는 병사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얼마나 그 엔진소리가 큰데요. 소음도 문제지만 고도제한도 있습니다... 2008. 12. 20.
제 6회 서울 에어쇼 격년제로 열리는 서울에어쇼가 올해 2007년으로 6회를 맞이 하는군요 서울에어쇼는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데요 이곳이 제가 군 복무를 한곳이라서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첫회가 열리던 96년의 성남하늘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제 1회떄는 정말 규모가 컸습니다. 그 당시에 F-16을 대체할 차차세대 전투기 선정을 위해 미국의 F-15와 러시아의 수호이 35기 그리고 프랑스의 라팔기가 나와서 하늘을 누비였죠. 정말 대단한 에어쇼였습니다. 특히 라팔기의 급선회 이륙과 수호이기의 코브라기동은 눈을 의심할정도로 짜릿했습니다. 공연이 끝난후 전시회장에 세워놓은 수호기이와 F-15기를 카메라에 담기도 했는데 수호기는 전자장비는 별로 없더군요. 그게 가장 큰 약점이었지요. 그 당시 하이텔 천리안등 열띤 토론이 있.. 2007.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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