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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4

1만1천미터 상공의 비행기에서 촬영한 은하수 별 사진 하면 대부분의 별의 일주를 담은 사진이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그 한 장의 사진으로 보여주곤 했죠. 그러나 별의 일주 사진은 필름 감도가 좋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육안으로 본 은하수를 카메라에 담은 사진을 쉽게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다릅니다. 요즘은 DSLR의 ISO 감도가 높아지면서 별의 일주가 아닌 별이 총총히 뜬 밤하늘 사진이나 은하수가 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은하수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죠. 이렇게 별이 총총히 뜬 사진을 이어 붙여서 타임랩스 영상 제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게 다 카메라의 발달 덕분입니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은하수 사진이 나사의 오늘의 천체 사진에 올랐습니다. 위 .. 2014. 6. 17.
(강추) 폭풍우와 은하수가 흐르는 동영상을 찍은 사진작가 Randy Halverson 은하수를 본 서울분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전 군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밤에 보초서다가 은하수를 봤습니다. 사실 그게 은하수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별들이 많은데 이상하게 하늘에 강이 흐르듯 긴 띠가 있기에 저게 뭘까 궁금했죠. 같이 보초서던 동기도 서울놈이라서 그걸 몰랐죠. 얼핏 하늘의 강을 은하수 혹은 미리내라고 한다고 들었는데 대충 저게 은하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들이 얼마나 많으면 강처럼 흐를까요? 사진작가 Randy Halverson 는 은하수를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미 중부 사우스다코다에서 캐논 5D마크2와 캐논 60D, 캐논 550D와 캐논 16~35mm 렌즈와 토키나 11~16mm 렌즈를 이용해서 촬영 했습.. 2011. 8. 29.
남반구 호주에서 촬영된 은하수 사진들 은하수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군 훈련병시절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본 은하수는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니다. 그게 은하수인줄도 몰랐습니다. 은하수를 본적이 있어야죠. 그렇다고 사진으로 본 적도 없고요 그나마 80년대는 지금같이 도시의 불빛이 강하지 않아서 밤에 평상에 누워서 하늘의 별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평상에 누워면 밤마다 별들의 향연이라는 질리지 않는 우주라는 텔레비젼이 있었죠. 가끔 지나가는 인공위성이나 별똥별이 지나가면 탄성을 질렀죠. 지금은 가장 찾기 쉽고 큰 북두칠성도 북극성도 약간 찌그러진 W모양의 카시오페아도 봤죠. 하늘의 별볼일도 많지 않지만 올려다 봐도 별이 건빵속의 별사탕처럼 가뭄에 콩나듯 있습니다. 은하수는 칠월칠석에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다리라는 전설이 있죠. 사진작가 A.. 2011. 7. 16.
2년여동안 도보여행으로 만든 648메가픽셀의 은하수사진 영어로는 밀키웨이 순수 우리말로는 미리내라고 하는 하늘의 은하수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서울에서만 살았던 분들이라면 은하수를 본적이 없는 분들도 많을 것 입니다 산속에서 야영을 하거나 천문대등 불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 밤을 지새본 분이라면 은하수를 볼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보지 못하죠. 남자들은 군대가서 많이 봅니다. 저도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보초를 서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은하수를 봤습니다. 그전까지는 은하수라는 단어만 들었지 그게 정확하게 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불빛이 없는 곳에서 하늘을 보면 하얀 강하나가 흘러갑니다. 수많은 별들이 만든 별들이 만든 강이죠. 미국 센트럴 미시간대학 물리학교수인 Axel Mellinger는 교육목적으로 2년여동안 남아프리카와 텍사스에서 미시건주를 도보로 4만2천.. 200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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