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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2

방글라데시 봉제공장 붕괴로 돌아보는 배금주의 세상 이 사진 때문에 찾아 봤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건물 붕괴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를 듣긴 했는데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보고 이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구나 하는 생각에 뉴스를 찾아 봤습니다. 위 사진은 허밍턴포스트에 게재된 사진으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5개가 있던 라나플라자 붕괴사고 때 숨진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타슬리마 아크흐테르씨가 촬영한 사진으로 죽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사이인지는 모르지만 죽음의 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 하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23일에 일어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 사고로 방금 뉴스를 보니 사망자만 900명이 넘는 대 참사였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로 건물 붕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 2013. 5. 9.
자신이 노동자인지도 인식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인식서 날아라 노동 대학 1학년 겨울 방학 때 집에서 할 일도 없고 해서 운동 삼아서 시작한 것이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인덕원 근처에 있는 빵 공장에 저녁에 가서 전국 편의점에 배달할 빵을 배달처 별로 포장해서 넣는 것이었습니다.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달의 일을 하고 난 후 월급봉투를 받았습니다. 어리숙한 나이이고 처음으로 내가 노동을 해서 번 돈이라서 꾸벅 인사를 하고 받았습니다. 지금이야 돈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해 봤겠지만 당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누가 감히 어른 앞에서 빤히 돈을 넘기면서 맞혀볼 생각을 할 20대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월급봉투를 받고 집에 오는 길에 확인해 보니 돈이 비는 것입니다. 그것도 10일 치인 10만 원이 모자른 것입니다. 다음 날 학교 끝나고 그 공장에 찾아갔습니다.. 201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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