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립박수1 영화관의 기립박수는 왜 사라졌을까? 어제 페이스북으로 영화 엔딩크레딧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눴습니다. 영화가 다 끝나고 그 영화의 여흥을 느낄 수 있게 영화관 직원은 뒷문 확 열지 말고 불도 켜지 말고 부디 노래 끝나기 까지 감상할 수 있게 냅두라는 것 입니다. 생각해보면 요즘 대형 복합상영관들은 영화가 딱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 올라가자 마자 불을 확 켭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 입니다. 불 안키면 관객들이 어두운 가운데도 그냥 알아서 나갑니다. 그러다 사고 날 수도 있고 해서 알아서 켜 주고 여기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엔딩크레딧이 유의미한 영화는 이 엔딩크레딧을 다 보고 불을 켜주어야 합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엔딩크레딧이 올라오면서 영화의 주제곡인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영화관의 훌륭한 사운드 시스템.. 2012. 3.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