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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카메라 시장을 보면 일본 제조사가 꽉 잡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러나 이 카메라 시장을 중국이 잡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풀프레임 DSLR 가격이 60만 원대에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렌즈도 100만 원 이하 럭셔리 렌즈가 가득할 것입니다. 뭐든 저렴하게 만드는 대륙의 마술이 카메라 시장에서는 미치지 못하고 있네요. 카메라 이미지센서 및 바디 그리고 렌즈까지 대부분이 일본에서 만듭니다. 일본의 근간 산업 중 하나입니다. 광학 기술 강국 일본에 도전하는 한국 기업이 바로 삼양렌즈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중국 렌즈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TTArtisan 렌즈 이름 들어 보신적 있나요? 전 TTArtisan이 아닌 7Artisan을..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는 안드로이드폰을 선도하는 폰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큰 인기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먼저 성능이 무척 떨어집니다. 아이폰이 자체 설게 AP를 사용해서 고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면 퀄컴의 AP 성능도 떨어지고 그 떨어지는 성능과 함께 게임할 때 일부러 성능을 떨궈서 발열을 낮추는 GOS 이슈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점점 인기가 떨어지고 있네요. 삼성전자 갤럭시S폰이 인기가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혁신성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세상 최초의 기술이 잔뜩 들어갔었는데 요즘 갤럭시 S폰은 그게 사라졌습니다. 폴더블 폰이 삼성전자의 마지막 혁신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갤럭시 S22도 그래요. 후면 왕눈이 2억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다 어쩐다 했는데 나온 걸 보..

보면서 이건 역대급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봤지만 뭘 기억도 없는 토르 1,2편이 마블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그 재미없음을 경신했네요. 는 러브 앤 썬더가 아닌 러브 앤 졸음입니다. 마블 영화 보면서 시계를 3번 이상 볼 줄 몰랐네요. 1시간 지난 후 언제 끝나나? 시계만 들이컸습니다. 감히 말하지만 보지 마세요. 돈 낭비입니다. 돈 아꼈다가 앞으로 개봉할 다른 영화 보세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와의 협업까지는 참 좋았던 마블 영화가 DC 코믹스 영화보다 좋은 점은 유머입니다. 남녀노소가 함께 봐도 좋은 유쾌한 액션과 대사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마블 영화는 놀이동산을 가는 느낌입니다. 이 유쾌함은 마블 영화 슈퍼히어로들의 기본 특징입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까불..

탑건 매버릭이 대박을 낸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크로마키 기법을 이용해서 배경에 파란색이나 녹색 앞에서 배경에 거대한 괴물이나 우주선이나 빌런이 있다는 걸 상상하고 연기하는 CG 떡칠물에 대한 거부감 또는 피로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탑건 매버릭에서도 전투기 폭발 장면이나 고난도 액션은 CG를 이용했지만 많은 부분 실제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7G 이상의 높은 압력을 받은 모습을 연기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실제로 높은 압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실제 전투기 뒤에 타고 연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얼굴 근육들의 밀림 현상이나 떨림 현상이 CG로도 구현이 어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CG는 만능 치트키이지만 제대로 구현을 못하면 오히려 비난을 받기 딱 좋은 도구입니다. 최근에 본 몇..

2022년 KOBA는 방송 기자재전입니다. 영상 시대라서 이 전시회가 B2B 성격이 강하고 지금도 강하지만 1인 미디어 발달과 개인 미디어와 개인 방송 채널이 지상파를 위협할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 방송 장비들이 발달하다 보니 요즘은 지상파 못지않은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방송을 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많죠. 저도 지상파는 거의 보지 않고 유튜브만 주로 봅니다. 대표적인 채널이 삼프로입니다. 지상파는 경제 방송 잘하지도 않지만 너무 짧죠. 반면 삼프로는 다양한 경제 관련 정보를 고품격의 패널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상파보다 퀄리티가 더 높습니다. 반면 지상파들은 과거 유산으로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KBS, MBC, SBS의 자사의 과거 방송 5분짜리 클립으로 쪼개서 유튜브에 올리고 거기서 나오..

좋은 영화들이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에서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소박한 저예산 영화 중에도 좋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에 넷플릭스에 풀린 는 좋은 영화입니다. 다만 후반부가 좀 뻔한 느낌이네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으로 특목고에 진학한 한지우 한지우(김동휘 분)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으로 특목고에 진학을 합니다. 나때도 특목고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특목고는 돈 많은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였습니다.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특목고 입학 기회를 줍니다. 물론 평균 이상의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지우는 한부모 가정에 학원 갈 형편도 되지 않아서 방과 후 학원도 가지 못합니다. 이런 가정 형편은 학생을 움츠리게 됩니다. 기숙사에서 술 심부름하다가 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