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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2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허문듯한 김상환 사진작가의 <Hidden Dimension> 사진전 사진은 증명의 도구입니다. 뛰어난 재현성 때문에 사진은 인증샷의 대명사가 되었죠. 그러나 초창기 사진은 과학의 시녀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괄시를 받았습니다. 특히 화가들은 자신들의 그림보다 더 뛰어난 재현성 때문에 무시하고 괄시를 했습니다. 그러나 화가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밥줄 끊길 수도 있겠구나! 괄시를 벗겨내면 화가들의 시기심이 있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눈치 챈 19세기 말 화가들 중에는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순간의 인상을 담는 인상주의 화가들이 등장합니다. 재현의 영역을 사진으로 넘기면서 화가들은 표현주의와 추상주의로 이동을 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초창기 사진가들은 미술 작품처럼 보이기 위해서 그림 같은 사진을 많이 담았습니다. 흔히 살롱 사진이라고 하죠. 그러나.. 2018. 5. 4.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본 폴라로이드 원스텝2(One Step2)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즉석 카메라의 대명사였습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은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관에 촬영한 필름을 맡기면 현상과 인화 과정을 거쳐서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반나절 이상 걸립니다. 그러나 폴라로이드는 촬영하자마자 15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폴라로이드는 필름이 곧 인화지였습니다. 인화지 위에 감광제가 발라져 있어서 바로 사진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습니다. 1997년 개봉한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영화 에서 주인공 전도연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일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 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자 많은 사람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 가격은 꽤 비쌉니다. 그..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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