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진은 권력이다

갑과 을의 나라, 그리고 피해자 장자연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갑과 을의 나라, 그리고 피해자 장자연

썬도그 2011. 3. 8. 09:39
반응형
어제 잠이 안오더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이 안온게 아니라 한 여자 연예인 때문입니다.
어제 밤 늦게 까지 지인과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딸 키우는 입장에서 세상이 무섭다는 지인의 말에
저도 한숨만 나오더군요

공정한 사회?
어제 청와대는 또 한번 공정한 사회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결고 공정한 사회가 아닙니다. 이번 장자연 사건도 들여다 보면 권력자가  힘없는 연예인을 인권유린및 범죄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그런 추악함을 밝혀야할 경찰과 검찰은  사건 해결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권력자들을 비호하는 비호세력 같아 보입니다


장자연 사건을 자세하게 묘사하기도 힘들 정도로 이 사건은 추악했습니다. 
흔히들 그런 소리를 하죠.  어떤 연예인이 실력도 인기도 없는데 방송에 자주 나오면  우리는 그 연예인의 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XXX 대기업 총수가 스폰서라더라 하는 소리를 하죠

이 말들은 풍문으로 넘기기도 하지만  소문이 아닌 사실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연예인을 추종하지만 연예계는 결고 추종할 만한 곳은 아닙니다. 수 많은 권력과 암투와 뒷거래와 비리가 비일비재한 곳이기도 하죠. 그 빙산의 일각이 바로 장자연 사건입니다.  대기업 2세나 대기업 총수가 연예인 XXX를 첩으로 두고 산다고 하는 이야기들 이런 이야기들은 연예계기 생긴 이후 꾸준하게 나오는 이야기이죠

연예인들은 권력이 많은 사람들  같아 보입니다. 맞아요. 일반인보다는 권력이 많지만  더 큰 권력 특히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권력자에게는  약자입니다.  


한국은 갑과 을의 나라입니다. 결코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기 힘든 나라입니다. 수 많은  하청업체들이 대기업의 을이 되어서 오늘도 고혈을 빨리고 있습니다. 수 많은 연예인 지망생들이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수 많은 권력자들이 그런 연예인 지망생이나 연예인들을  권력의 힘으로   인권을 유린하면서 이용하게 됩니다. 

편법이 난무하는게 연예계죠. 
장자연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전의 여성 연예인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전 이 사건을 보면서 여러번 화가 났습니다. 첫번째는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온  대기업, 언론 총수들의 더러운 이름에 놀랐고 그걸 막아내는 놀라운 힘에 놀랐습니다.  이름조차 거론하기 힘든 한국의 볼드모트가 된 분.  


거기에 다른 연예인들이 침묵하는데 놀랐습니다. 그들도  장자연과 같은 고통을 받고 지냈을텐데(물론 전부는 아닙니다)
그걸 묵묵히 참고 있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물론  수치스러운 일이겠죠.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라고 해도 이런 병폐와 관행을 
발본색원하자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연예인들은 이런 자신들이 피해자가 된 일을 참아내는데  특출한 능력들이 있나 봅니다.

이건 연예계 전체의 재앙이가 불행인데  연예계에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어제 문성근과 김여진이 이 문제에 대해서 코멘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도 권력자들은  꽃같은 여자 연예인들을 품을 것 입니다.  이건 분명 추악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흐지부지 사건 처리가 되고 경찰과 검찰이 사건 해결 의지가 없다면   학습효과에 의해서 좀 더 교묘하게 여자 혹은 남자 연예인들의 희생을 강요하게 될 것 입니다

카라사태를 보면서 한국의 후진적 연예행정을 똑똑히 봤습니다.
한류 한류 하지만  그건 겉모습에 열광하는 모습입니다. 한국의 연예계 속을 들여다 보면 후진적이고 저질입니다.
연예인과 기획사가 갑과 을의 관계로 계약하는 한 이런 병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 입니다.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바라 볼 수 없는 것 일까요? 언제까지 기획사가 갑이고  연예인이 을이 되어야 할까요
또 언제까지 연예인은 화류계의 꽃이 되어야 하나요.  또한 언제까지 재벌가나 권력자들은 위법행위를 자연스럽게 할까요.
연예계에 종사하는 언론인들도 큰 반성을 했으면 합니다.  그들은 여자 연예인의 꿀벅지만 탐닉하고  연예인들을 파파라치 취재 할 줄만 알았지 이런 추악한 연예계의 이면을 추적한 적이 없습니다.

연예대국 한국, 그 화려함이 강할 수록 어둠이 깊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간과하고 사는 듯 합니다. 
오늘 세계 여성의 날 입니다.  한 여성이 세상의 무정함과 폭력에 목숨을 스스로 끊었지만 우리는 그 이유와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6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