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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자주 갑니다. 커피숍의 커피값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동중에 급하게 인터넷이나 블로그를 해야 할 때는 아주 유용하죠. 특히 기프트콘으로 받은 커피숍 쿠폰이 쌓여 있어서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이 의자는 한국 디자이너인 Sunhan Kwon씨의 작품입니다
특히 이 여자들 가방 걸이는 실용적이기 까지 하네요
스타벅스는 편한 쇼파도 있지만 딱딱한 의자도 많습니다. 다른 커피숍과 다르게 스타벅스는 1인손님이 이용하게 편하게 창가에 1인석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공부나 블로그를 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편한 의자는 아니라서 오래 있기는 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손님 회전율이 좋아야 하는데 창가에 있는 1인 손님들은 스타벅스 입장에서는 좋은 손님은 아니죠.
그렇다고 다른 커피숍처럼 2인 이상 들어오게 하는 자리배치보다는 1인석을 배치함으로써 저 같이 약속이 아닌 다른 이유로 들리는 손님을 적극적으로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대신 의자는 불편한 것으로 만들어서 어서 나가라는 무언의 암시를 주고요
그런데 커피숍의 의자들은 별 느낌들이 없습니다. 뭐 특색있는 쇼파로 여자 손님드을 끌어 들이는 곳이 많긴 하지만 특이한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커피잔 모양의 의자는 어떨까요?
유럽산 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디자인 참 기발하네요
Coffee Chair from Sunhan Kwon on Vimeo.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기발한 홍보 동영상도 대단하네요. 미학적으로는 대단한 의자인데 저런 딱딱한 의자 싫어하는 손님에게는 별로겠네요. 대신에 회전율이 좋아서 커피숍 업주들은 좋아하겠네요. 불편한 대신에 커피가격이 싸면 손님이 몰릴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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