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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하나 정도는 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룰 수 있는 악기가 하나도 없다보니 직접 연주를 하는 재미를 알 수가 없네요. 특히 피아노 잘 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그러나 피아노는 이동성이 무척 떨어져서 아무곳에서나 칠 수 없죠. 키보드라고 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도 있겠지만 그 마져도 큽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본의 산코는 재미있는 제품들을 많이 만듭니다.
이번에도 발상의 전환 제품을 선보였네요. 피아노를 들고 다닐 수 없어서 장갑에 피아노가 붙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스피커도 달려 있네요.
템포와 리듬 데모등 별별 기능이 다 있네요
피아노 뿐만 아니라 기타와 바이올린 드럼 소리도 낼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두들기면 드럼소리도 나겠네요
정교한 연주는 하기 힘들겠죠. 위치센서 같은것이 달려 있거나 해허 기준점을 잡고 좌우로 가상건반이 있게끔 하면 더 좋긴 하지만 그런 기술까지는 기대하기 힘들겠죠. 진짜 피아노 같이 연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건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좀 더 다듬으면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AA건전지 4개가 들어가고 검은건반은 없습니다. ㅠ.ㅠ 학교종이 땡땡땡 정도만 연주 가능한가 보네요.
가격은 4980엔입니다. 한 6만원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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