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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스마트폰 최강스펙 옵티머스2X 개봉기 및 살짝 테스트

by 썬도그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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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가 점점 PC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전화와 MP3와 카메라기능만 있으면 되었기에 휴대전화안의 CPU와 메모리가 어떤게 들어갔는지 관심들도 없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것은 액정크기와 카메라모듈 성능이었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점점 스마트해지면서  손안의 PC인 스마트폰이 보급되자  이제는 전화도 되는 작은 PC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 스펙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 성능보다는 CPU와 메모리 그리고 액정소재와 크기를 유심히 들여다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마치 PC사양을 보는 시선과 비슷해졌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스마트폰의 성능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게 바로 CPU와 메모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시장의 만회를 하기 위해서 지난 2010년 겨울부터 공격적으로 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옵티머스 씨리즈의  최고봉은 바로 옵티머스2X입니다.


지난 주 LG전자에서 옵티머스2X 체험단 모집에 응모했고 정말 운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수 많은 분들이 신청했던것을 알기에 성심성의껏 개봉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SKT 옵티머스2X(모델명 LG-SU660) 스펙

먼저 옵티머스2X의 스펙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와 비교할까 하다가 오늘 갤럭시S 2가 선보였고 스펙 비교하는게 무의미 할것 같아서 옵티머스2X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체재 :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네트워크 :  HSDPA 7.2 / HSUPA 5.7
칩셋      :  Infinion XMM6160 +nVidia AP20H 1GHz 듀얼코어
디스플레이 : IPS 4인치 LCD (WVEG 800 X 480)
메모리    :   16Gb eMMC + 512MB DDR2 RAM (유저 메모리 약 12기가) 외장 마이크로 SD메모리 최대 32까지 인식
와이파이 :  802.11 b/g/n
GPS      :  A-GPS & Stand-alon GPS
카메라   :  800만화소 터치인식 자동포커스 + 제논 플래스
블루투스 :  2.1 + EDR
USB       :  2.0 HS
배터리    :  1500mAh (표준형 2개 지급)
크기       :  123.8  x 63.2 x 10.9mm  
무게       :  139g
오디오 코덱 : mp3, AMR, AAC, AAC+, AC3, WMA10,MP2
비디오 코덱 : 풀HD 1080P  30FPS 동영상 촬영가능 (MPEG-4/H.263/H.264)  
                 녹화 : 1080P 30FPS(H.264)
기타        : 미러링 HDMI
               돌비 디지털 플러스 7.1채널 버츄얼 서라운드
               9측센서(compass,가속도, 자이로스코프)

스마트폰 최강스펙 옵티머스2X 개봉기

제품을 받고 방구석에서 스탠드 빛 아래에서 제품을 찍어 볼까 하다가 미니스튜디오도 없고 포토샵 실력도 거의 없어서
그냥 제품을 들고 제가 자주 가는 안양예술공원으로 갔습니다. 이곳에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집이 있는데  거기에 대나무로 된 평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심스럽게 받은 상자를 풀어 해쳤습니다. 
 


리본 장식을 보니 마치 선물을 받은 느낌이네요. 체험단이 끝난 후 반납해야 하는데 저 끈을 어떻게 다시 묶나 고민좀 했죠. 저 보이스카웃 안나와서 매듭엔 젬병입니다. 하지만  저 끈은 뚜껑에 그냥 붙어 있는 거네요. 상자를 열자 리본도 같이 벗겨지네요.

케이스는 심플합니다. 

테이프를 벗겨내자 글씨가 케이스에 뭍어나네요. 마치 봉인지 뜯어내는 느낌입니다. 
휴대폰 대리점들이 중고폰을 새폰처럼 속이기 위해서  스팀을 쏴가면서 봉인 테이프를 교묘하고 감쪽같이 뜯어 낸다고 하던데 그걸 방지하기 위함 같기도 하고요.  제조회사들도 머리를 쓰네요.




자석이 달린 케이스를 촤~~~악 열자  블랙 옵티머스2X가 나왔습니다.  옵티머스2X는  블래과 화이트가 있다고 하네요
옵티머스2X는 SKT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서 이 제품을 받아들고 지난 주 금요일에  SKT로 개통했습니다.


그 뒤를 들여다 보니 여러가지 별책부록들이 있네요. 거치식 충전기와  USB케이블, 1년 멜론 사용권, HDMI케이블, 1500mAh 표준배터리 2개, 이어마이크등이 있습니다. 

멜론 사용권은 한달짜리인줄 알고  그냥 무시했는데 유심히 보니 LG전자와 프로모션을 했더군요. 1년 내내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HDMI케이블이 눈에 들어오는데  옵티머스2X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미러링 HDMI기술을 들어가 있어서 스마트폰 화면 모두를 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는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안드로이드폰을 처음 만져보는 것은 아니지만 잦은 업데이트로 인해서 세세한 부분이 변화되었고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유저였다면  꼭 읽어봐야 합니다.  아이팟터치를 많이 사용하다가 만져 봤는데 
상당부분 비슷하면서도 또 상당부분 다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재가 좋은 점도 있고(음성검색이나 음성입력등등)  불편한 점(직관적이지 못한 UI)도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1500mAh 표준형 2개가 지급되죠
이 배터리 부분은 좀 말들이 있습니다.  너무 금방 쓴다라는 지적도 있고 한데 이번 주에 제대로 날 잡아서 얼마나 쓸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IPS 액정이 아몰레드보다 전력소비량이 많다고 하는데 (대신 뛰어난 가독성이 장점이지만요)
제대로 한번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원콘센트에 꽂아서 충전할 수도 있고 PC의 USB단자와 연결해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많이 나오죠


3.5mm 오디오단자에 꽂을 수 있는 이어마이크가 들어가 있네요.
이거보니 예전 생각 납니다. 각 휴대폰 제조업체마다 이어폰 단자가 다 달라서 젠더 끼고 들어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젠더 분실하면 그 젠더 왜 그리 비싼지요.  1천원도 안되겠구만 5천원 이상씩 받던 모습. 이제는 사라져서 다행입니다.


바닥면을 보죠.  바닥면에는  미니 USB케이블 단자가 있습니다.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저곳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스피커, 왼쪽에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오디오단자 그리고 가운데에는  미러링HDMI를 할 수 있는 HDMI단자가 있습니다. 
미러링 HDMI기술은  저 HDMI단자를 통해서  HDMI단자를 지원하는 디지털TV나 TV에 연결해서 스마트폰의 모든 화면을 공유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단  동영상 재생시에는 스마트폰에는 화면이 안나오고 TV에서만 나옵니다.
밑에 살짝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전원버튼이 상단에 올라온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폰도 전원버튼이 상단에 있고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전원버튼을  상단에 올리는데  그 이유는 거기가 가장 좋은 위치이고 저도 그곳에  전원버튼에 있는게 좋습니다. 옆구리나 하단에 있스면 그립하기가 좀 까다롭죠.  음량조절 버튼 옆에 있으면 주머니 속에서 만지작거리다가 꺼버릴 수도 있고요
전원버튼은 화면잠금버튼 기능도 하기에 독립된 자리 즉 다른 버튼과 다른 곳에 있는게 좋습니다. 전원을 키고 끄는 일은 많지 않지만 수시로 화면을 잠궈줘야 하기에  상단이 가장 좋습니다. 


버튼은 홈버튼과 설정버튼, 뒤로 버튼이 있습니다.  설정버튼은 마우스 우클릭 같은 느낌이 나네요. 가끔 호기심에 눌러서 단축 기능을 찾곤 합니다. 뒤로 버튼은 웹서핑 할때 좋습니다.  


화면을 잠근 상태에서 이리저리 돌려보니 거울기능도 되네요. 어플중에 거울 어플이 있던데  앞면의 화상카메라 화면을 보여주는 거더군요. 그 거울 어플 말고 각도 조절만 잘하면 잘생긴 얼굴이 잘 담길 것입니다.


앞면에는 조도 근접센서가 있습니다.  전화가 오면 얼굴의 뺨을 대고 통화하게 되는데  저 센서가 감지해서  통화시에는 화면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다시 얼굴을 떼고 통화를 하면  켜집니다.  전기절약을 위한 장치네요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카메라도 있습니다.   이 옵티머스2X는 HD영상통화도가능한데요.  통화료는 똑 같습니다.  좀 더 선명하게 얼굴을 보면서 통화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광시야각과 가독성이 뛰어난 4인치 IPS액정

전면부을 보면 양 사이드가 살짝 주저 앉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한듯 한데 그 살짝 주저 앉는게 손으로 꽉 움쳐잡았을 때 불편함을 줄어들게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잡을때 가장 많이 잡는 곳이 양쪽 사이드죠. 

액정은 4인치 IPS액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IPS액정과  삼성의 아몰레드 액정을 비교하는데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IPS는 시야각이 넓습니다.  이런 이유로 옆사람이  문자 입력하는거 곁눈질로도 보입니다. 또한 가독성이 뛰어나고 색감도
정직합니다.  다만 전력소비량이 높은 편이죠.  

반면 삼성의 아몰레드는 저전력에 화사한 색감이 장점입니다. 아몰레드와 아몰레드가 아닌 것을 비교해보면 환한 색감에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러나 오래보면 눈이 쉽게 피로하죠. 따라서 동영상 길게 볼때는 IPS가 좋습니다.
뭐 호불호가 있기에 어떤게 딱 좋다고 말하기 힘들겠지만  가독성과 장시간 오래 동영상을 볼 분들이라면 IPS패널이 더 좋겠죠.  아몰레드는 DSLR의 액정으로 사용해도 좋긴 한데 문제는  색이 정직하지 못해서  문제이긴 합니다.
IPS는 전기를 많이 먹는 모습이 있어서 배터리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고요



풀HD동영상 까지 촬영되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지 못하다면 저에겐 큰 매력이 될 수 없습니다.
만약 카메라성능이 떨어진다면 이전처럼 동영상 촬영 백업용으로 컴팩트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스마트폰들은 카메라도 일반폰 보다 뛰어납니다. 물론 카메라 특화폰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최근들어 카메라 특화폰이 잘 보이지가 않네요.  노키아N8도 수입이 안된다고 하던데요. 

이 옵티머스2X는 800만화소에 제논 플래시가 달려 있습니다.
800만화소 해상도는 큰 사진을 인화할 목적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인화보다는 큰 디지털TV로 가족사진을 보기에 해상도가 좋은 것은 분명 강점입니다. 
전 카메라 성능보다는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풀HD 동영상 촬영기능입니다.


동영상과 사진은 위와 같이 터치로 변경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전에 쓰던 LG 뷰티폰은 물리적인 버튼으로 변경했지만 
옵티머스2X는 모든것을 터치로 합니다

다음 리뷰에서 카메라 성능만 집중적으로 다루겠지만 샘플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일부러 최고해상도로 올렸는데 로딩이 좀 느려도 이해해주세요.
사진은 컴팩트 카메라 정도의 수준이네요. 물론 DSLR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DSLR 보다 좋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분명 컴팩트 카메라 정도까지는 화질이 올라왔네요.  솔직히 별 기대 안했지만  뛰어난 화질에  이 정도면 됐다 싶을 정도입니다.   조만간  춘천여행을 할 생각인데  무거운 DSLR을 놓고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가볼 생각입니다.




풀 HD 동영상 셈플입니다.  사진도 괜찮지만 동영상은 대만족입니다. 

DMB도 참 많이들 이용하는 기능이죠
저 또한 많이 이용하는 기능입니다.  처음에는 안테나가 없어서  아이폰4처럼 안테나가 없나 했는데 구석을 살피다가 발견했습니다. 위  안테나가 바로 옵티머스2X의 안테나입니다. 이 안테나는 좀 특이한데 처음에는 굵게 나오던 안테나가 밑으로 갈수록 얇아지네요. 길게 뽑아 놓고 보다가 누가 건드리면 부러질까 좀 겁이 나네요. 

소심한 성격이라서 굵은 부분까지만 나오게 하고 보고 있습니다


옵티머스2X 디자인에 대해서 길게 쓸말이 없네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의 디자인이 비슷비슷합니다. 옵티머스2X도 디자인이 다른 경쟁 회사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바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뭐 스피커의 위치나  단자의 위치등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런 다름은 크게 다름이 아니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외면만 다루는게 아니기에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좋은 점을 따로 정리해서 체험단 마지막 포스트에  디자인에 대해서 다시 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쿼드란트 어플을 통한 스펙 벤치마킹, 결과는  단연 1위

  안드로이드 마켓에 가면 쿼드란드(Quadrant)라는 스마트폰 벤치마킹 어플이 있습니다. 이 어플을 통해서 정말 이 옵티머스2X가 최강 스펙인지 테스트 해 봤습니다.


테스트 결과 옵티머스2X가 단연코 1위네요. 넥서스 원과 모토 드로이드 갤럭시S를 월등히 앞섭니다.



이 1위를 언제까지 지킬지는 모르겠지만 현존 하는 최강의 스펙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인터넷 셔핑, 동영상 재생, DMB시청 살짝 테스트

수치상 지수보다는 직접 체험하는게 더 와 닿겠죠


웹 셔핑 테스트입니다.  인터넷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엄청나게 빠르네요. 제가 다른 스마트폰들을 다 만져본게 아니라서 어느 제품과 비교하긴 힘들지만 PC의 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이나 음악등 즐기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미러링 HDMI기능은 스마트폰의 영상과 화면을  TV와 연결해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HDMI 단자가 있는 TV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이죠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있는 문서뷰어를 이용해서  직장에서나 프리젠테이션 장소에서  LCD나 PDP TV로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장한 동영상과 영화 파일을  TV로도 연결해서 볼 수 있죠. 기존에는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봤는데 이제는 좀 더 간편하고 휴대성이 뛰어난 스마트폰으로도 그게 가능해 졌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한지 1주일도 되지 않아서 자세한 리뷰는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리뷰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시 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LG전자 옵티머스2X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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