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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들에게는 슈퍼볼이 큰 인기가 없습니다. 다만 한국계 미국인인 '하인즈 워드'가 슈퍼볼에서 MVP를 탄후 그 결과물만 탐닉했죠. 올해도 슈퍼볼이 개최되었고 아쉽게도 하인즈 워드가 있는 팀이 준우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슈퍼볼 결승보다 더 재미있는 대결이 있습니다. 그 대결이란 바로 광고전쟁이죠.
1초당 1억원이상의 광고료를 내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엄청난 광고들을 만들어 내는데 한땀한땀 광고장인들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올해는 어떤 광고가 우승했을까요? 그 우승자는 유튜브에서 1300만이라는 엄천난 조회수를 기록한 폭스바겐의 리틀 다스베이더편이였습니다
이 광고는 폭스바겐의 '뉴파사트'광고입니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거기에 감동까지 살짝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는 아빠의 깜찍함과 기적이 이루어진 아이가 놀란 표정을 하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만드네요.
이 광고는 올해 미국 슈퍼볼 광고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의 뒷이야기가 더 감동적이네요
다스베이더 코스튬을 한 아이는 맥스 페이지(Max Page)라는 6살짜리 꼬마아이입니다
이 맥스페이지라는 꼬마는 팔로증후군(Tetralogy of Fallot-TOF)
이라는 복합 심장기형이 있습니다. 몸에는 심장 박동 조절 장치를 달고 있는데 활동할 때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LA에 있는 소아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꼬마가 연기한 리틀 다스베이더가 올해 최고 인기의 슈퍼볼 광고가 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은 인기와 ,감동, 재미의 3마리 토끼를 다 잡았네요
맥스 페이지의 부모들은 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과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자식이 아프면 부모님들은 피눈물이 나죠. 힘들지만 열연한 맥스 페이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부디 건강하게 잘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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