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사진/카메라

니콘은 풍경, 캐논은 인물 그리고 추천 블로그

by 썬도그 2010. 12. 25.
반응형

니콘 유저입니다. 평생 니콘만 쓸것 같습니다. 
2010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뽑혀습니다.  내심 기대했고 뽑혀서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한켠으로는 이 정체모를 블로그가 어떤 부류로 선정될까 궁금했는데

이름이 사진은 권력이다 보니  티스토리에서 절 사진블로그로 분류했습니다.
사진블로그라 하하하

사진블로그라고 할수도있지만  콘텐츠 양을 보면 시사, 일상쪽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사진작가나 문화쪽, 영화,서평및 IT쪽 정보도 많이 다룹니다.

고백하자면 저 사진 실력 쥐뿔 없습니다. 
그렇다고 초보는 아닙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고급사용자도 아닙니다. 얼마전까지  가장 싼 DSLR인 니콘 D40을 사용했구요.
최근에 업그레이드 했지만  여전히 엔트리급 DSLR을 씁니다


니콘을 선택한것은 가장 싼 DSLR 모델이 있어서도 있지만 
친구가 전자식 카메라로 니콘을 샀고 니콘의 명성을 자자하게 들어서 선택한것도 있습니다.

한 회사의 제품만 쓰다보니 다른 회사 즉  캐논의 성능을 잘 모릅니다.
요상하게도 친구들이 모두 니콘을 사용하고 있어서 캐논 제품을 사용할 기회도 없네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 카메라 잘 모릅니다. 또한 쨍하다 선예도가 좋다 색감이 뛰어나다 이런 내용 잘 모릅니다.
대충 주관적으로 말하죠.  다양한 기종을 다루면 그 차이를 좀 알겠죠.  저는 하드웨어적인 것에 투자하기 보다는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책들을 주로 읽어서 그런지  카메라가 뭔 상관이냐  사진에 담는 피사체가 중요하고 장소가 중요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블로거이죠

예를들어 맛집 멋집이 뭐가 중요하냐.
추레한  맛집이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먹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이유로 카메라 기종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 보니 느낌이 오더군요
카메라 바디는 소모품이고  렌즈는 영원하다.  한번 산 렌즈는 오래도록 쓸 수 있지만 바디는 소모품 처럼 신기종으로 계속 갈아 타야 하는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는 표현력과 편의성 때문입니다.

분명 최신 바디는  편의성과 표현력이 구모델 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렌즈는 좀 다르죠.  명품 렌즈는  바디가 달라도 계속 쓸 수 있구요.  오늘 D40에서 쓰던 3년된 손떨림 방지 기능도 없던 렌즈가 수동초점 모드가 사망한듯 합니다.  비싼 렌즈가 아니라서 부담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러고 저도 느꼈습니다.  카메라는 렌즈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렌즈에 따라서 사진의 표현력이 확 다르다는 것을요
그러나 조심해야죠. 렌즈욕심내면 수백 깨진다는것을요.

많은 사람들이 그럽니다.  니콘은 풍경에 뛰어나고  캐논은 인물사진에 뛰어나다구요
저는 인물사진 거의 찍지 않습니다. 풍경을 주로 찍죠. 여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니콘을 선택한것도 있습니다.
니콘은 풍경사진에 뛰어나죠.  새파란 하늘을 담을 수 있는  메이커이구요.  다만 회색끼가 있는 저 채도 현상은 단점인데 최신 기종에서는 어느정도 해결을 했습니다

저 카메라 잘 모릅니다. 최근에야  좀 관심을 가져서 어느정도 정보를 키웠습니다.




한 블로거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즐겨찾고 자주 올라오는 글은 아니지만 통찰력이 엄청나고 내공이 튼실한 블로거입니다.
친한블로거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스승처럼 글들을 소중하게 읽는 분입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실 선배집이라는 블로그입니다.  http://ran.innori.com

캐논 DSLR을 쓰며 느끼는 몇가지 단점들. 이라는 글을 보면서 또 느꼈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정보나 통찰력이 대단하다는 것을요.  그렇다고  사진에 대해서는 잘 모르냐 그런것 아닙니다


수년간 사진찍으며 확립한 사진 후보정의 12가지 원칙.  이런 글들은 정말 베스트 감입니다. 다음뷰에서 잘 챙겨주지 않는 블로거인데요. 저는 이 블로그가 참 좋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고 친하지도 않은 분을 소개하는게 좀 죄송스럽지만  
좋은 블로거 양질의 블로거들을 소개해주는것도  해야할 일 같아서 소개합니다.

사진은 기다림과의 싸움이다.  이런 글들은 사진을  난사하고 다니는 저에게 회초리를 드는 글이죠
정말 사진은 진득하고 기다림인데 그걸 못참고 이리저리 쏘다니는 모습, 선배집님 글에서도 나오지만 난사하고 쏘다니는 스타일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얻어 걸리는것들이 많죠. 하지만  평생을 간직할 사진은 별로 없더군요.

미리 예측하고 자연의 변화를 기다리며 눈사람처럼 우뚜커니 서 있는 모습, 이런 모습을 따끔하게 배웁니다.

제 블로그에 사진 혹은 카메라 정보 얻을려고 많이 오시는것 알고 있습니다. 근데 주인장이 워낙 젬병이니 실망도 하시죠.
뭐 사진작가 쪽은  공부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자신이 있을 수 있지만  카메라 쪽은 좀 그렇죠 ^^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좋은 정보 많이 얻으 실수 있을 것 입니다.


2011년에는 좋은 사진 블로그 많이 소개 할까 합니다.  또한  좋은 블로거들도 많이 소개할 생각이구요.
일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다른 블로거 분들과 교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강박관념이 생겼어요. 제 작은 목표였던 하루에 1개 이상의 글을 쓴다는게 최근에는  6시간 동안 아무런 글을 올리지 못하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요

이러다보니 이웃블로거들 방문하다가도 보따리 싸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글 쓰고 있습니다.
2011년은  좋은 블로거 분들도 많이 소개하고 사진에 대한 집중도를 더 올려 볼까 합니다.

그 맛보기로  오늘 선배집이라는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즐겨찾기 하셔도 후회 없으실 것 입니다.  그럼 행복한 크리스마스 마무리 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