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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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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본 외국영화들과 베스트 5

썬도그 2010.12.06 23:15
벌써부터 올해의 올해 최고의..씨리즈가 나오네요.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작년에는 넋놓고 있다가 연말을 넘겨서 올해의 어쩌고 제대로 못했습니다. 올해는 좀 일찍 시작해 볼꼐요

먼저 영화를 하겠습니다. 올한해 영화계는 좀 활력이 없었죠. 작년 연말에는 아바타가 휩쓸고 올 초까지 아바타가 초토화 시켰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때는 그저그런 영화들만 나오더니  가을까지 쭉~~~ 죽썼습니다.  그리고 겨울, 해리포터가 다시 돌아 왔고 어느정도
기대작들도 나옵니다.

올해의 영화중 외국영화들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올해에 한국에서 개봉한 외국영화는 총 298편입니다.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여기서 미국이 137편으로 한국영화보다 2편이 더 많네요. 그리고 일본 57편으로 2위, 프랑스 40편으로 3위 영국 34편으로 4위를 했습니다.
놀랍게도 홍콩 대만 영화 합쳐서 7편 밖에 안됩니다. 흠.. 격세지감이네요.  뭐 허리우드야 예전 그대로이지만  홍콩영화 한때는 외화수입량의 반을 차지하기도 했는데  일본영화보다 더 수입이 안되네요

자기복제만 하다가 망해버린 홍콩영화 이제는 수입조차 잘 안되네요. 
그래도 홍콩영화 여전히 재미있는 영화들이 많더라구요. 

이중에서 올해 제가 본 영화들을 쭉 읇어보죠
더 로드, 500일의 썸머, 8인(최후의 결사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셔터 아일랜드, 그린존, 공기인형, 허트 로커, 아이언맨2,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유령작가, 인셉션, 솔트, 배터리,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나잇 &데이이고 

12월 말까지 볼영화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트론 :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총 18편을 봤고  합법다운로드해서 본것이 2편이 있네요.  

이중 베스트를 선정해 보겠습니다


내가 본 올해의 영화중 베스트 5


5위 공기인형

배두나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이 영화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였습니다
성인용 인형이 인간이 되어서 사랑을 하는 너무나 황당한 이야기지만  인형이 사람을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일본풍의 미세함으로 
잘 담아 냈습니다.  이 영화에서 배두나는 열연을 하는데  배두나 최고의 영화라고 할까요?  
배역이 배우를 만드는건지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일본에서 외국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싹쓸이 하기도 힘든데 그걸 다 거머쥐었으니  배두나의 영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재가 재미있지만 소재가 엽기적이기도 합니다.






4위 유령작가

올해 지방선거를 마치고 본 영화 유령작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만들고 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가택연금을 당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령작가는  피 한방울 안튀면서 사람 긴장줄을 타게 하는 독특한 영화입니다.
음악과 상황만으로  어느 스릴러 보다 조마조마 하면서 봤네요.  권력의 이면을 다룬 영화인데  스릴도 있고 반전도 크고
재미도 있고  안 보신 분들에게 강추를 합니다.








3위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가장 최근에 본 영화입니다. 2010년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아르헨티나 스페인 합작영화인 엘 시크레토는
복수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의 깊이만큼 복수심을 키운 사람의 이야기이면서 아르헨티나의 암울했던 70년대의 시대상도 
담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고지순한 외사랑도 담고 있죠.  

무척 유머러스하면서도  슬프기도 하고 무서운 감정도 들게 하는 수작입니다.
특히  축구경기장에서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을 롱테이크로 담는데 내가 본 롱테이크 장면중 최고였습니다.
이야기의 재미있고 연출도 좋고  반전도 약간있는  엘 시크레토,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2위 배터리

2007년 제작된 배터리는 일본영화입니다. 올 여름 썸머패스타 하나비라는 일본영화 축제에서 봤습니다.
필름으로 들어오지 못해서 빔프로젝트로 봤는데  화질이 조악했지만   영화가 끝날 때 쯤 제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슬퍼서 운것은 아닙니다. 너무나 순수한 이야기에 눈물이 나더군요.  순결, 순수 그 끝에 느낀 카타르시스

중학교 강속구투수와 그 공을 묵묵히 받아내는 포수와의 우정을 담은 영화인데요. 영화 재미와 감동을 다 담고 있네요
아는 사람마다 배터리 보라고 읇어 될 정도였죠. 그러나 이 영화 보기가 쉽지 않네요. 왜 이런 영화를 국내에 정식 수입을 하지
않았을까요?  너무 작은 영화라서 그럴까요?  영화 제작비의 크기가 감동의 크기와 비례하는것은 아닌데요








1위 인셉션

올해 이 영화 개봉하지 않았다면  어쩔번 했나 하면서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없었다면 정말  2010년 극장가는 
처절함이 느껴졌을 것 입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영화 인셉션이 1위입니다.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셉션을 1위라고 
할것 입니다. 다만  이 영화 내용이 좀 복잡한데 단박에 이해하기 힘들어서 두번 이상 본 분들도 있죠

이 영화는 영상미도 탁월하지만 내용이 정말 센세이션 합니다. 꿈을 공유한다는 기발한 상상 하나로 점화된 불꽃이 나중에는 엄청난 화염이 되어 관객을 먹어 삼킵니다.  생각의 씨앗을 남에게 심어 넣는다?  참 발상자체가 범상치 않죠
인셉션이라... 사람마다 기질이 다른것도 생각이 크게 다른것도 어렸을때 심어진  인셉션의 영향이 아닐까요?
사람의 기질은 3살에서 7살 사이에 완성된다고 하잖아요.  


연말 흥행대작들이 몰려옵니다. 예전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이 있어 행복했는데 올해는 여름에도 이렇다할 영화도 개봉하지 않고
좀 심심한 한해 였습니다. 

외국영화중 흥행기록을 살펴보면 (아바타는 제외합니다. 2009년 12월 17일 개봉작이어서요)


1. 인셉션 (587만명)
2. 아이언맨 2 (445만명)
3. 솔트 (289만명)
4. 타이탄 (266만명)
5. 드래곤 길들이기 (256만명)
6. 나잇 & 데이 (226만명)
7. 슈렉 포에버(223만명)
8. 이클립스 (208만명)
9. 페르시아의 왕자 (198만명)
10.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185만명)


다 2백만정도가 대부분이네요. 외국영화들의 부진이 흥행기록으로 여실히 들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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