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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전쟁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하는 세대를 위해서. 사진작가 아간 하라합의 슈퍼히어로

by 썬도그 201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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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이 사열을  하고 있네요. 배트맨의 계급은 무엇일까요?  쓰리스타 이상일듯 하죠?

미군들이 유명한 그림을 도둑질 하고 있습니다. 우습게도 슈퍼맨이 그걸 그냥 보고 있네요
전 이 사진을 첨 봤을 때 한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왓치맨입니다. 왓치맨에서 영웅들은 정의를 위해 함께 싸우고 범죄를 처벌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히어로들은 모두 미국에서만 삽니다. 쩝



처칠,루즈벨트, 스탈린뒤에 다스베이더가 서 있네요.








스파이더맨의 그물망 패션과 미국 헬멧의 그물망이 묘하게 비교됩니다.
사진작가 아간 하라합은  실제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전쟁에 흥분하고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 즉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가공된 전쟁의 이미지와 영웅의 이미지가 섞여 전쟁의 현실을 보지 못하는 우둔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액션오락물이 아닙니다. 살점이 터져 나가는 무시무시한 일입니다.
최근 한국의 보수세력들이 전쟁론을 아주 가볍게 주장하는 모습에 섬뜩하기만 합니다. 더구나 전쟁을 경험한 분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더 놀랍구요. 고위층들이라서 직접 최전선에 없어서 그런건가요?  전쟁나면 젤 후방에서 지휘나 하니까 그런것일까요?

정작 돌격앞으로! 하면서 선봉대에선 사람들은 영화 7월4일생처럼  반전운동하는 분들이 많죠.
고엽제 전우회에 고엽제 맞은 분이 몇분이나 계실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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