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식,전자식 뷰파인더를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는 후지 파인픽스 X100

후지필름이 신제품을 연일 선보이네요. 내년에 선보일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의 외모를 보면 레인지파인더 방식의 카메라 같이 보입니다.
레이지 파인더 방식하면 떠 오르는 카메라가 있죠.

바로 독일의 라이카 카메라입니다. 레이지 파인더 카메라는 뷰파인더와 실제로 찍히는 사진이 조금 다릅니다. 즉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이미지가 5각프리즘을 통해서 뷰파인더로 보내주는 SLR카메라와 달리 렌즈를 통한 이미지는 그대로 필름으로 향하고 눈으로 보는 파인더의 이미지는 약간 다른 이미지죠. 이런 이유로 렌즈앞에 손가락을 가리고 찍어도 뷰파인더에는 멀쩡하게 나와서 사진을 망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간편함 때문에 많은 세월 인기가 많았습니다.

파인픽스 X100은 그 라이카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디카입니다.

APS-C사이즈의 촬상 소자와 촛점거리 23 mm(35 mm판 환산 35 mm상당) F2의 렌즈를 채용하는 렌즈 고정식의 디지탈카메라
인데 APS-C사이즈의 촬상 소자는 보급형 DSLR카메라의 촬상소자 입니다.이제 카메라 작다고 화질 구리구리하다고 섣부른 판단을 하면 안되겠네요.

이 X100의 최대 매력은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갖춘 것 입니다.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는 광학파인더와 전자식 파인더를 레버한방으로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은 광학 파인더이고 레버를 제치면 144만 화소의 액정 파인더가 나타납니다. 광학파인더는 위에서 말한 실제 찍히는 화면과 약간 다른 이미지가 찍히고 뷰파인더 보이는 그대로 찍히는 것을 원하면 전자식 파인더로 바꾸면 됩니다

액정디스플레이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찍는다면 오랜시간 보다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죠.

화소수는 1.230만화소이며 HD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화상처리 엔진은 신개발된 EXR Processor가 들어가 있ㅅ브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다이얼 두개가 보이는데 마그네슘 합금제로 되어 있는 다이얼 입니다. 역시 레인지 파인더 그것과 똑같네요
조작감은 있겠네요. 또한 작고 가벼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편하겠구요.

또한 클래식 카메라 찍는 맛도 나겠네요. 하지만 렌즈교환이 안된 고정식 렌즈라는 점이 좀 신기하네요.
뭐 표준렌즈로 발줌으로 앞뒤로 뛰면 되긴 하지만 렌즈교환이 안되는것은 똑딱이(컴팩트 카메라)와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