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고판을 하늘에 쏘는 Watch Out

오늘 엄청난 폭우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광명시에 떨어진 벼락을  베란다에서 봤는데 약 3초간 빠지직, 빠지직 거리더군요
추석이고 휴일이라서 공무원이 없는 시기에 많은 비가 내리니 서울이 마비된듯 합니다. 강남역, 광화문사거리와 오류역등
침수지역이 많이 나왔네요.

서울과 경기도만 폭우가 내렸지 남부지역은 여름날씨라고 합니다. 국지성 호우의 위력에 세삼 놀랍네요. 기상사진을 보니 무슨 줄 하나가 그어진듯 하네요.

귀향길에 자동차 고장나면 골치 아프죠. 그렇다고 사고 후 처리를 안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뒤 트렁크에는 경고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있는지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동차가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멈추면 경고판을 설치해야 뒤에서 사고나 고장을 모르고 다가오는 차량들에게 메세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여름 휴가철때 20대 여자분이  고장난 차량을 발견하고 도와주다가  뒷차량에 받쳐서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에는 자체발광기능이 없는 경고판.  만약  배트맨처럼 하늘에 경고 메세지를 보낸다면 어떨까요?

디자이너 Chun-Chieh Chang 와 Wan-Hua Tsai 가 디자인안 이 콘셉트 제품 Watch Out 은 밤하늘에 빔을 쏴서 사고를 알립니다.

  그러나 장점도 있지만 문제점도 있네요
먼저 이 제품의 의도대로 하늘에 빨간 삼각형이 나오면   놀라는 운전자가 속출하고 사고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대중화되고 많이 팔리면 문제가 아니지만 그걸 잘 모르는 분이  하늘에 빔을 보고 놀랄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고장나면 갓길에 세우고 경고표지판을 꼭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보면 피곤하다고 갓길에 주차하고 주무시는 분이 있는데 그러다 사고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