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를 3D카메라로 만들어주는 LOREO 3D 렌즈

3D 열풍으로 3D TV, 3D 카메라. 3D 신문가지 나왔습니다.
3D카메라가 후지에서 나왔지만 3D전용카메라이고 고가입니다. 하지만 모든 DSLR카메라를 3D카메라로 만들어주는 3D렌즈가 홍콩에서 나왔습니다.

홍콩에 본사가 있는 로레오사가  LOREO 3D Lens in a Cap 9005
를 선보였습니다.

이 3D렌즈는 렌즈 착탈이 가능한 DSLR카메라 앞에 왕눈이 같은 두개의 렌즈를 가진 3D렌즈를 장착하면 됩니다.
좌우 렌즈간의 최적 거리는 피사체와의 거리에 의해서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이 렌즈는 포커스가 맞는 거리에 대해서 렌즈사이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기에 1.5미터에서 무한대까지  피사체를 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소프트웨어도 필요 없습니다.
캐논 EOS 40D에 장착된 사진인데 쌍안경 같아 보입니다. 대응하는 카메라는 포서드. 마이크로포서드. APS-C 3개의 포멧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샘플카메라입니다.바로 위 사진을 보면 여자 머리 왼쪽에 있는 벽에 난 구멍에 나온 나무의 위치가 살짝 다르죠.
이렇게 약간의 위치차이로 3D를 느낄 수 있는데 문제는   이 3D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3D사진으로 볼려면 3D TV에 연결해서 보거나
3D프린터나 3D액자  혹은 3D 노트북. 모니터로 봐야 합니다

즉 입력장치인  3D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3D출력기기로 보지 않으면  매직아이처럼 눈을  게슴치레 떠서 봐야 합니다.
따라서 이 3D렌즈 개발은 신기하긴 하나  3D라인업이 완성되지 않는 한  그 3D느낌을 다 느끼지 못한다는게 문제죠.

뭐 집에 3D모니터나  TV있으면 다르겠지만요
3D 라인업 다 갖출려면 돈 수백 깨지겠네요  렌즈 하나의 가격은 150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