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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입니다. 곧 휴가철이 다가오겠죠. 한국은 참 이상해요. 7월말 8월초에 대부분의 회사의 휴가가 몰려있습니다.
인구밀도도 많은 나라가 7월말 8월초 모두 휴가를 떠나니 전국 어디를 가나 사람으로 미어 터집니다. 그래서 휴가가서 짜증만 내고 돈만 쓰고 온다는 소리가 있잖아요. 다행히 최근에는 일률적으로 가는게 아닌 편한 9월에 휴가를 가는 사람도 있고 6월에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남들 안갈 때 한적할 때 가는게 진짜 휴가죠. 휴가지가서 바가지 상술에 속상해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피서라는 느낌은 없고 사람구경만 하다 오면 짜증나겠죠
또 괜한 소리를 했네요.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Water Walking Ball 입니다.
성룡영화에서 본 것 같지만 정확하게는 그것과 같은것은 아닙니다
이게 바로 저브인데요. 지금은 사라진 하이서울 페스티벌 여름편에서 잠시 시민들과 함께 했는데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더군요. 저브는 사람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공간이 있고 구안에 작은 구가 있는 모습인데 반해 이 워터 워킹볼은 원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 워터볼은 처음에는 좀 다루기 힘들지만 금방 적응되며 체력. 균형감각 재미까지 겸비했고 물이 맑은 바닷가에 가면 아래로 지나가는 물고기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완벽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20분마다 한번씩 공기를 갈아줘야 합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20분 정도 탈 수 있으며 흐린날이나 밤에는 더 오래 탈 수 있습니다
가격은 500달러인데 직접사서 놀기보다는 해변가에서 시간당 혹은 20분에 얼마정도로 가격을 책정하고 놀면 되겠네요
다만 여름철 낮에는 오래 탈 수 없는게 흠입니다. 해질 무렵이면 괜찮겠죠. 다만 해변에서도 안전사고 주의해야겠어요. 저거 타고 바다로 나가버리면 큰일 나겠네요.
출처 http://www.uswaterb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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