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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예능PD는 파업하고 아나운서는 파업안하는 이상한 KBS파업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예능PD는 파업하고 아나운서는 파업안하는 이상한 KBS파업

썬도그 2010.07.07 00:32
일전에 KBS파업을 약간은 비판어린 시각을 쓴 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KBS파업 당사자분의 글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제 비판에 약간 부끄러움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공부좀 하고 글을 쓰라는 말에는 화가 나더군요.

KBS파업의 이 기막힌 사연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KBS파업을 왜 하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주서들은 풍월을 조금 읊어보자면   KBS는 현재 두개의 노조로 분활되어 있다고 합니다.  3천명이 가입한 기술직과 고위간부들이 주축이된
기존 노조와  PD와 기자들이 주축이된  900명의 새노조로 올해초 갈렸습니다. KBS파업에 참가한 분의 댓글에 따르면  KBS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처럼 노조가 패가 갈렸다고 합니다.  MBC 노조는 신분상 파업에 참여할 수 없지만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보내는 간부급 직원들이 많았지만 KBS는  먹고사니즘에 충실하고   보수성향의  직원들 3천명과   불의에 저항하고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는 언론을 만들겠다는 노조로 갈려 있는 상태이죠. (여기까지 맞나요? 틀린 내용이면 지적해 주세요. 언제든지 수정할께요)

저는 이번 파업을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저들은 임금협상 결렬을 대의로 삼고  공정방송. 정권에 휘둘리지 않는 공영방송을 찾자며 국민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고 그 색안경을 다 벗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주에  KBS파업현장을 한번 찾아볼 생각이고 그 현장음을 듣고 다시 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색안경을 끼고 보던 시선도  하루하루  파업하는 KBS노조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그들이 외치는 공영방송을 쟁취하자는 진정성은 시간이 증명해 주니까요.

그런데 이번 KBS파업은 참 이상합니다.
지금 KBS의 승승장구 재방송과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는데   왜 KBS 뉴스의 어용스러움을  정치와 가장 상관없는  예능방송PD들이 발벗고 나서고 총대를 메고 돌격 앞으로 하고 있나 의아 스럽습니다.   KBS가 이전 공영방송의 신뢰도를 찾을려면  누구보다 발벗고 나서야 하는 사람들은 예능PD들이 아닌  뉴스를 만드는  기자와  아나운서들 아닌가요?



왜 협상의 달인  1박2일의 나영석PD가 파업에 동참하고   KBS 9시뉴스의 조수빈 아나운서는 파업을 안하나요?
1박2일이 정치권의 압력을 받았나요?   강호동이 보수성향의 개그맨이라서 남겨두고  김C가 진보성향 연예인아라서 퇴출당해서 나영석PD 가 나선건가요?   왜 승승장구 PD가 파업을 하고  천하무적 PD가 파업을 하나요?


왜 9시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 조수빈아나운서와   한때 시사투나잇이라는 세상 낮은곳을 카메라에 담던 KBS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현재 주말 KBS 9시뉴스를 진행하는 김윤지 아나운서는 파업을 안하나요? 김윤지 아나운서는 17명의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에 참여중입니다.
조수빈. 이지애. 이정민등의 젊은 20대 KBS아나운서들은 여전히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파업의 가장 큰 충격요법은 아나운서의 파업이고   공영방송을 되찾겠다는  선두에 서야 할 사람들이 바로 아나운서들입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서 오늘도 정권입맛에 찰지게 들어맞는 기사만 읊어되는 앵무새가 되기 싫으면  아나운서들이 나서야죠

왜 정치랑 가장 상관없는 예능PD들이 앞장섭니까?  KBS 아나운서 모두가 파업에 참여안하는 것은 아니고 
김태규, 최승돈, 오태훈, 이상협, 정세진 아나운서들이 참여는 하고 있습니다.  정세진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MBC아나운서들 처럼 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고 있죠.  그러나왜 MBC처럼 모든 간부급 이하 아나운서들은 침묵하나요?

기사를 보니 아나운서실에서 아직 결정을 안했다고 하는데  아직 안한건지  기존 어용노조로 남을건지 확실히 했으면 하고 만약 어용쪽에 남기로 했다면  지금의 아나운서 이름들 똑똑히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아나운서 대부분이 현정권 친화적인 아나운서들인가요?  혹은 보수성향의 아나운서 실장및 간부급 아나운서의 엄포에 주눅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것 인가요?  지금 방송진행이 맘에 드시나요? 게이트 키핑해서 전달해주는 뉴스꼭지를 앵무새처럼 읊어되는데 아무 생각이 없는것인가요? 

KBS아나운서와 일부 노회한 기자들의 파업불참을 보면서 KBS파업의 암울함까지 보여지네요.  정작 해야 할 사람들은 안하고  안해도 될 사람들은 하고 있으니 김인균 사장도 헤깔려 하는것 아닙니까. KBS아나운서들의 모습들 하나하나씩 생생하게 기억하겠습니다.




2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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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7.07 08:08 신고 그들이 두려워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런 양분된 모습때문에
    KBS 새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저로써는 참 속상합니다.
    제발 한마음 한뜻으로 KBS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객관적인 의견 잘 읽었습니다.
  • 프로필사진 짱냐 2010.07.07 15:55 고위간부가 노조에 있습니까?
  • 프로필사진 객관적 2010.07.07 23:50 PD는 하는데 아나운서는 왜 안하냐....는 논지는 하나만 보시고 둘은 못 보시는거 같네요.
    현재 KBS의 정확한 상황을 아신다면 그런 이야기는 못 하실듯...
    PD도 파업에 동참하는 PD가 있고, 기자, 아나운서, 엔지니어, 경영직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노조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2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파업에 동참하고 있고, 1노조 조합원들은
    파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따라서 왜 아나운서들은 동참하지 않느냐, 두고 보겠다, 앵무새냐....
    이런 비판은 전혀 타당하지 않고 근거없는 주장입니다.
    아나운서 중에서도 2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은 현재 업무를 거부하고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세진, 이광용, 최승돈, 이상협 등의 아나운서가 그렇습니다.
    왜 1노조에서 2노조로 어서 넘어가지 않느냐 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KBS안에, 또 아나운서실 안에 복잡다단하면서도 얽히고 설킨 내부의 여러가지 사안이
    있기 때문에 망설이고 사람들도 많다고 보여집니다.
    그걸 가지고 협박하듯이 2노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아나운서들을 어용이다, 앵무새다, 정권친화적
    이다 라고 비판하는건 타당하지 않은 듯 싶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1 00:07 신고 타당한지 안하는지는 그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국민들 각자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고민을 한다고 하지만 그걸 나타내야 국민들이 알죠. 고민하고 있다라고만 하면 그 속내를 누가 압니까?
  • 프로필사진 선빈세린 2010.07.07 23:54 게비에스 1박 2일 또 한참동안 못 보겠네요 ....
    천안함 사고때문에 못봐 파업 떄문에 영영 못 볼수도 있고
    예능 빼 놓고 어짜피 게비에스 안 보니깐
  • 프로필사진 2010.07.08 11:55 kbs 뉴스를 보며 왜 저사람들이 저기 앉아 있나 했습니다. 1노조 2노조 나눠져 있다고 하나 kbs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그들이 동참하지 않는건 기존 자신들의 모습을 반성해 볼만한 것이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지금의 위치를 지키겠다는 의미로 밖에 받아들여 지지 않네요. 그분들 앵무새, 정권친화적 맞는거죠.
  • 프로필사진 포판 2010.07.08 23:48 요즘 아나운서들 제대로 저널리즘을 가진 저널리스트가 있나요 특히 케이비에스 여자아나운서들은 좋은곳으로 시집가는 관문이죠 진정코 저널리즘을 배운 아나운서축에 끼지도 못하는 3류죠 저도 요즘 관심있어서 아나운서들 찾아봤는데 유명한(?)김남일 부인 김보민은 예능에 출연해서 온갖 주접은 다 떨더군요 그것을 보며 저 사람 머리속에는 공정방송이나 아나운서로써의 기본개념이 있기나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1노조 2노조하는데 진정으로 자신이 기본개념이 탑재되어있다면 2노조로 가서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못하는 이유는 기존의 기득권을 버릴수가 없고 그 달콤함을 버릴수가 없기 때문이죠 고인물이 썩는다고 요즘 이명박정권의 고약한 악취가 나는것처럼 매너리즘에 빠져 거기서 달콤함에 취해 허우적대는 사람들에게 기대한다는건 무리죠 1노조에서 2노조로 못넘어가는것을 여러 내부적 요인때문에 이해해달라고 강변하는것도 핑계일뿐입니다 왜 불이익받기 싫으니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coolmoo.net BlogIcon 나비오 2010.07.09 14:37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셨네요
    연예인보다도 못한 언론인들이 공정성과 진실성을 논하고 있으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지고 세상이 강팍해지니 젊은 사람들이 더 보수화 되는 것은
    더욱 슬프구요
    물론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하는지 깨닫지도 못할테지만요
  • 프로필사진 결국은 2010.07.10 11:52 티비에서 비춰지는 이쁨질에 시간이흘러 가쉽란에 모모모 사업가,변호사,의사 한테 시집간다란 기사가 뜨겠죠,,물론 남자 아나운서들은 왜나라당 정치권으로 흘러갈것이고 ㅎㅎㅎ
  • 프로필사진 파업 2010.07.10 23:28 파업으로 인해서 언론노조KBS본부가 힘을 얻고 새노조의 설립취지에 동참하는 활동노조원수도 많아 지고, 개개인의 뜻이 하나로 뭉쳐진다면 언젠가는 KBS가 다시 사랑받을수 있는날이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분들 파업 홍보물에 보면, "쪽팔려서 일못하겠다" 이런글귀도 눈에 띕니다.

    아마도 2년간 KBS가 무너진 명성을
    그걸 현장에서 가장 먼저절감한 분들이 기자나, PD,아나운서가 아닐지, 또한 그상황을 알고 있는
    KBS의 직원분들도

    또한 현 구노조에 소속되신분들도 그리 맘이 편치 않을듯 하네요.

    정말 공영방송인 KBS맨으로서의 한때 가졌던 자부심들이 현재 무너져 내렸으니, 그분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일듯 하네요. 국민들이 말할필요도 없고,
  • 프로필사진 파업 2010.07.10 23:31 제가 알기로 파업하는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90여명중 18명정도가 현 제2노조(언론노조 KBS본부)에 가입했다고 하더군요.

    대충 미디어에 나온분들은

    이형걸,최승돈,김태규, 오태훈, 이상협, 정세진,홍소연,이재후,김윤지,그리고 옐로우카드 블로그 가지고 계시는분(일므을 잘몰라서. ㅎㅎㅎ).. 등 몇명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이형걸,최승돈,정세진,옐로우 카드분은 2일날 지하철에서 파업을 알리는 전단지를 돌리셨구요..^^. 이재후 아나운서는 파업때 사회도 보셨고, 김윤지 아나운서는 개념의 밤에 참여하셨다고 미디어에 떳고, 홍소연 아나운서는 KBS 파업 3일이라는 동영상에 나레이터로 출연한것으로 ^^.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방법이 달라서 정상적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정세진 아나운서의 경우 클래식 FM의 DJ와 생방송 토요일,일요일 오후(KBS1라디오)에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경우 새노조 설립한다고 사원게시판에 낸 게시물에서 50여명의 발기인중에 한명입니다. ^^. 그리고 3월달 세노조 설립했을때, 조합원을 대표해서 집행부에 부탁인사말도 하셨구요.그리고 7월2일날 노조 홍보물도 지하철에서 돌리셨구요. 뭐 같은 세대(학력고사?.^^)이기 때문에 또한 예전 KBS9시 뉴스를 잘 보아왔기 때문에, 지금은 안보지만. ).

    새노조 분들 모두 각자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파업을 하고 있을듯 하네요.

    이번
  • 프로필사진 파업 2010.07.11 00:15 그나저나, 저위의 나영석 PD사진 보고 빵 터졌어요... 사진이 아니라 소개글에서.

    "협상의 달인"..

    아마도 새노조에서 협상전문가(Negotiator?)로 나서야 하실듯.. ㅎㅎㅎ

    일일 잘풀려서 KBS대표자와 나영석 PD가 새노조를 대표해서 협상하는 과정을

    1박2일을 통해서 보내어 준다면..

    그것 또한 재미있을듯 하네요

    .
  • 프로필사진 그냥 2010.07.11 14:55 정치랑 가장 상관없는 예능PD???

    프로그램 내용이 정치분야를 다루지 않을뿐이지

    예능PD들도 우리나라 국민인데 '상관없다' 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전체적인 글 내용엔 동감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1 15:36 신고 정치색을 가장 덜 들어낼 수 있습니다. 뭐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같은경우는 자막으로 현정권을 비꼬는데 1박2일은 그런것도 없었잖아요
  • 프로필사진 좀 고급스런 2010.07.12 09:49 연예인처럼 티비에 나오다가 조건좋은 남자에게 시집가는게 목표인 아나운서들이 파업에 동참하겠습니까? 역시나 예능등으로 얼굴 알려진 아나운서중에서 파업에 동참하는 아나운서는 없네요.
  • 프로필사진 ddd 2010.07.13 00:00 현 kbs 경영진이 들어서고 보수적인 성향의 아나운서를 중용한 결과지요 조수빈 아나운서가 왜 9시뉴스 앵커가 됐을까요? 다 성향파악하고 기용한겁니다. 제가 알기로 조수빈 아나운서 적잖이 보수적인 사람이에요 젊은 아나운서들중에서 주요 뉴스에 기용된 앵커들은 전부 파업 참여 안한게 뭐 때문이겠어요? 아나운서실에서의 방침이라면 정세진이나 타 아나운서도 파업 참여 안해야 맞는것이죠 조수빈을 비롯해서 생생정보통의 젊은 아나운서 3인방과 중용되는 젊은 아나운서들은 보수적이고 현정권 지지자들 같아 보였는데 여실히 맞네요 특히 조수빈 저건 진짜 얄밉네요 지난 정권때 정권 비판적인걸 미니홈피에 올리고 그랬었어요 그러더니 정권바뀌고 9시뉴스 꽤찼잖아요 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3 00:14 신고 최근 조수빈 아나운서 홈피에 보니 쉬고 싶다라는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말씀대로 보수적인 성향때문에 앵커가 되었을까요? 본인만이알겠죠.
  • 프로필사진 KBS 기자 2010.07.13 01:18 KBS는 지난 2년 동안 국민의 방송이 아닌 정권의 방송이었습니다. 한때 국민들의 기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실망과 냉소의 대상이 되버렸습니다. 인정합니다. 때문에 이번 파업에 대해서도 격려보다는 비아냥이 더 클거라고 파업 시작 전 부터 예상했습니다.
    맞습니다. KBS의 업보입니다. 자업자득이지요. 냉소와 비아냥을 격려와 기대로 바꾸려면 지금 싸우는 것 보다 더 힘차게 끈질기게 싸워야 할 거라는 것 잘 압니다.
    다만 왜 예능PD는 파업하는 데 아나운서는 파업하지 않느냐, 기자는 파업하지 않느냐 이런 식의 비판은 수긍하기 힘듭니다.
    현재 KBS 내부에서, 이른바 사측에서 어용노조 쪽에서 내부 분열을 위해 설파하는 레토릭이 바로 이런 직종간 이간질입니다.
    예능PD 중에서도 파업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 있습니다. 아나운서 중에서 어느 직종 조합원보다 강성 조합원들이 있습니다. 기자, 엔지니어, 행정직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입니다.
    KBS가 국민들에게 KBS노조가 국민들에게 그간 신뢰를 못 줬기 때문에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해야할 사람은 안하고 안해도 될 사람은 한다는 비판은 수긍할 수 없습니다. 어떤 직종이든 어떤 조합원이든 이 싸움에 이 파업에 참가해야 한다고 믿는 조합원들이 지금 싸우고 있는겁니다.
  • 프로필사진 파업 2010.07.14 19:42 내일 0시를 기해서 언론노조 KBS본부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기사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정방송, 공정방송... 기대합니다.

    http://kbsunion.net/144

    [새노조 아나운서 성명] 타오르는 파업의 불길에 우리의 힘을 더하리라!
    성명서 | 2010/07/14 19:29 | Posted by 언론노조 KBS본부
    타오르는 파업의 불길에 우리의 힘을 더하리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새 노조)의 파업이 보름째를 맞고 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는 파업의 열기는 파업의 정당성과 조합원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방증일 것이다. ‘단체협약의 체결’을 요구조건으로 내건 이번 파업은 굳이 ‘합법’이라는 낱말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합법적이다. 시청자가 주인인 공영방송 KBS의 참된 노동조합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한 파업인 것이다. 실추되어버린 한국방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이렇게 나선 것은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우리 아나운서들은 파업을 앞두고 다른 조직보다 더 고민했고 부심했다. ‘전면 제작 거부’라는 집행부의 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실과 새 노조원이 처한 현실을 고려해 일부 조합원은 전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공영방송 KBS에 몸담고 있는 전문방송인으로서의 공인(公人)의식과 노동자로서의 근로자 의식에서 나온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새 노조를 대하는 회사의 협상태도는 우리의 기대를 실망과 분노로 되돌려주었다. 이에 우리 아나운서 조합원은 “내일(15일)부터 모든 프로그램의 진행을 거부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생명같이 소중한 프로그램들을 뒤로 하고 활활 타오르는 파업의 현장에 맨몸으로 뛰어들 것이다.



    아나운서는 결코 영혼 없는 방송기능인이 아니다. 언론사에 근무하는 언론인이고, 우리말의 수호자이며, 방송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봉사자이다. 비뚤어진 언론사의 특별한 사원이기 보다는, 바로잡힌 회사의 평범한 사원이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순정(純正)한 소망을 지키기 위해 새 노조가 나서고 있는데 어찌 우리가 힘을 보태지 않을 수 있으랴! 새 노조가 KBS의 건강함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조직이라면, 아나운서 조합원은 새 노조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존재들인 것이다.



    지금 KBS에는 몇몇 비이성적 인물들의 막무가내에 합리성을 갖춘 목소리가 가려지고 묻히고 있다는 말이 사실임을 파업사태가 생생히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 만하다. 이번 파업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느끼는 부끄러움과 노여움에서 비롯됐다. 이익보다는 가치를 존중하고, 상식과 정의를 따르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나선 파업! 그래서 합법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강할 수밖에 없다. 이제 공은 회사 측에 있다. 아나운서조합원들을 다시 방송현장에 복귀시키려면 협박문자 대신에 협상자세를 보여라. 그리고 ‘단체협약의 체결’이라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약속하라. 그것만이 우리의 발걸음을 제작현장으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2010.7.14.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아나운서 조합원 일동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4 21:15 신고 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아나운서가 파업해야 외부적으로 파업중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기에 환영하는 바 입니다. 박수~~~~
  • 프로필사진 게스트 2010.07.16 12:44 김윤지 아나운서 파업참여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 수정해 주세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6 13:00 신고 수정했습니다.
  • 프로필사진 저기... 2010.07.17 04:34 나경원이 롤모델인 동아일보 대학생기자 출신 조수빈이 파업에 동참할리가....
  • 프로필사진 ef 2010.07.27 23:25 여자아나운서들... 노조뿐 아니라 네티즌들도 위에 분 말처럼 이러저러 시간만 지나고 다시 여아나들 외모에 최면이 걸려 정신못차리다 결혼하면 또 안타깝고 잘살기를 빌어줄듯 ㅋㅋㅋ
  • 프로필사진 sk 2012.04.03 18:53 아나운서면 돈만버는 직업은 아닐 것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시켜주는 역활은 그 중요성을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과거 정권에서 배웟듯이 얼마나 불행한 시절을 보내왔는지 그대들은 모르는가 언론의 왜곡과 통제가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불행한 여파는 그대의 자손이나 형제 자매에게 돌아 갈 것이다. 분명히 잘못된 것을 알면서 어찌 화면에 떳떳이 얼굴을 내미는지 정말 도저히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인텔리 집단이라고 하지 않던가. 어찌 이런 상식밖의 사람들이 기자며 아나운서인가.어디가서 기자 아나운서 명함 보이지 말길..이런 밑바닥 수준의 사람들이 기자며 아나운서인지 정말 놀라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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