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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렸을 때는 낙서한 기억이 없습니다. 뭐 기억 못하는 나이이기도 하지만 어머니에게 여쭈어 봐도 낙서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예전에는 낙서할 펜이나 크레파스가 없었습니다. 학교가서 크레파스 첨 만져봤어요
그전에 낙서할것이 없었으니 낙서할꺼리도 없었죠. 그래도 볼펜이라도 손에 쥐어지면 조금은 낙서했던것 같기도 하구요
요즘 아이들은 다릅니다. 엄청 낙서합니다. 한번은 얘 키우는 친구네집에 갔다가 온통 낙서판이어서 너무 놀랐네요. 얼마나 낙서를 많이 해 놓았는지 귀신나올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팰 수도 없고 임시로 달력뜯어서 거기위에 그림 그리라고 하면 거기 위에다 그리다가 또 어느새 벽에 그립니다.
낙서는 아이들의 본능인가 봅니다.
Cox&Cox 에서 나온 벽지는 오히려 낙서를 권장합니다. 작은 점들이 찍혀진 벽지위에 아이들은 그 점들을 연결하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아이들 두뇌발달과 상상력 그리고 낙서문제도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듯 하네요
그러나 낙서를 쉽게 지울 수 있다는 글은 안보이네요.
설마 그림만 그릴수 있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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