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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삼성의 슬림한 15배줌 하이앤드 디카 WB650

by 썬도그 201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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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는 그룹은  별거별거 다 만드는 회사입니다.  아파트도 만들고 배도 만들고 한때는 자동차도 만들었죠.
TV, 카메라등등등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못만드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삼성은 국내 유일의 카메라 제조업체입니다.
삼성항공으로 시작해서 삼성테크윈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삼성이미징으로 나왔다가 이제는 다시 삼성전자라는 엄마품에 꼭 안겼습니다.
삼성카메라는 이제 삼성전자의 이름으로 나옵니다.

2010년 포토이미징쇼에서는  삼성의 참가가 가장 좋았습니다. 몇년전만해도 디카 몇개만  선보였던 초라한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삼성 컴팩트 카메라를 넘어서  DSLR 그리고 NX10이라는 하이브리드 디카도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은 국내 컴팩트 카메라 판매율 1위 기업입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캐논이 1위지만 국내에서는 삼성이 무려 5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컴팩트 카메라에 강한 회사입니다. 

올해 삼성부스에서 선보인 새로운 컴팩트 카메라들의  모습은  세련미가 철철 흐르더군요.  그중  WB650을 소개합니다.

WB550의 후속기종  15배 광학줌의 WB650  하이앤드 카메라

WB650은 WB550의 후속기종입니다. 삼성카메라중 WB가 붙으면 하이엔드 카메라로 보시면 됩니다. 특저안 기능이 뛰어난 제품인데
이 WB650은 광학줌이 무려 15배나 됩니다.  대부분의 하이앤드 디카들의 생김새가  DSLR과 비슷하게 생긴것에 반해 이 WB650은  슬림한 컴팩트 카메라와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나 실물은  좀 두껍긴 하더군요. 그래도 외형이 컴팩트 카메라라서 처음에는 컴팩트 카메라인줄 알았습니다.

스펙을 보면 15배 광학줌(슈나이더렌즈), 3인치 4.400만화소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무게는 214g(건전지 카드제외)입니다. ISO 3200까지 지원되는데 이 카메라는 여행용으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하이앤드 카메라 치고는)가 강점입니다. 


거기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다른 카메라 제조업체들과 차별화 되는 삼성카메라만이 강점입니다.
아몰레드랑 일반 TFT-LCD액정과는 정말 많은 차이가 납니다. 아몰레드가 훨씬 밝고  잔상도 없고  실제 사물을 보는 느낌이상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GPS기능이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GPS태그가  붙어서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 쉽게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GPS기능은 맵뷰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찍은 위치를 카메라 액정을 통해서 바로 확인 할 수 있고  목적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이 참 괜찮을 듯 하네요

사진을 찍다보면 빛과 피사체에 따라서 계획과 어긋나게 움직일 때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길을 잃게 되죠.
그럴때  이 맵뷰와 연동해서 사진을 찍으면 자신의 위치를 바로 확인 할 수 있겠는데요.   이 기능 정말 멋지네요.




최근에 출시된 삼성카메라들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바로 재미있는 필터효과입니다. 이 필터는 올림푸스의 아트필터를 의식해서 만든듯 하네요.
5개의 필터효과가 있는데  피쉬아이, 스케치, 비네팅, 미뉴어쳐,디포그 이펙트입니다. 이중  비네팅과 미뉴어처 디포그 이펙트는 동영상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WB650으로 찍어본 사진

얼굴인식기술은 좀 더 향상되었습니다.  사실 이전 삼성카메라 얼굴인식 기능은 좀 느린면이 있었는데 좀 빨라지고 정확도가 올라갔다고 하하네요.


하이앤드 디카답게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GPS기능이 맘에 안드시면  GPS기능만 빠진 WB600도 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가 43만원 하네요. 싸지는 않지만 하이앤드 디카치고는 비싼것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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