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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고전명화들을 고화질로 볼수 있는 네이버 미술작품정보 서비스

by 썬도그 201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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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되면 방송국들은 봄개편을 하듯  요즘은 포털들도 봄개편을 하나 봅니다. 다음이 로고까지 바꾸면서  실시간 검색을 선보이고 있구 네이버는  검색 레이아웃을 바꿨습니다.   봄개편이지만  사실 좀 시큰둥 합니다. 실시간검색은  트위트검색이라고 바꿔야 할듯 하고 네이버의 레이아웃 변신도 별 느낌이 없습니다.


그런데 조용히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미술작품정보(arts.search.naver.com)’은 저를 붙들어 매는 군요


이 네이버 미술작품정보는 프랑스 박물관 연합의 한국파트너인 GNC미디어로 부터 건네 받은 이미지 35만점중 먼저 1만 여 점의 그림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중 이중섭 화가의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20만점의  고전명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에는 35만점 모두 올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네요.  제가 사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미술도 좋아합니다. 미술작품을 많이 보다 보면 구도나 색감에 대한 연습이 저절로 되거든요.  그래서 미술관련 서적도 많이 사서 보는데   대부분의 미술책들이  유명 작품들에 대한 설명만 잔뜩 써 놓아서  유명한 화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기 없는 그림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고흐가 천재라고 하지만 그의 모든 그림이  유명한것도 아니고  아름다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유명하지 않은 그림들을 보면서 화가의 화풍을 추적 해 보기도 합니다.   이  네이버의  미술작품정보 서비스는  유명 화가의  초창기부터 말년까지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화가들의 화풍의 변화를  안방에서 쉽게 볼수 있는점이 무척좋네요.  그것도  이미지검색해서 보는 조잡한 이미지가 아닌 고화질 고해상도의 이미지들입니다.



클림트의 그림도  시기에 따라서 화풍이 많이 변했죠.  지금 몇몇 화가들의 작품을 슬라이드로 감상해 봤는데 꽤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러나  지난번 고흐전때 느꼈지만  명화들은  직접 맨눈으로 본것과 모니터를 통해서 본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고흐가 그린 노란 분꽃과 모니터속 분꽃은 차이가 많죠.   그렇다고  유명화가의 그림들이 매년 한국에 오는것도 아니고 오더라도  유명한 그림은  오지 않고 덜 유명한 작품들만 오기도 하는데요.   그런 명화를 루브르가서 보는 대신 집에서 볼 수 있는 길이 생겨서 좋습니다.
누구보다 전국의 미술선생님들이 아주 좋아하겠는데요.

‘미술작품정보(arts.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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