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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상암동 DMC에 갔었습니다. 상암동은 예전에 허허벌판이었고 가양대교를 건너면 아무것도 없던 곳이었는데 이곳에 서울시가 DMC센터를 짓고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년후 건물들이 올라 서더군요.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도 다 개발이 끝난것은 아닙니다. 서울시에서 만든다는 랜드마크 건물도 아직 올라가지 않았구요. 아직 인프라가 다 구축된것이 아니라서 교통편도 불편하고 건물만 많지 찾아갈 만한 곳은 영상자료원 밖에 없습니다. 누리꿈 스퀘어가 방송드라마 배경으로 자주 나오고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아니죠. 이곳에 품행제로 다시보기를 보러가다가 이 거대한 두상을 발견했습니다.
두개의 머리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설치예술작품 같은데요. 누가 만들었을까요?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보니 이 큰 머리둘이 칼라플해졌네요.
테스트중인지 한쪽 긑에서 이걸 촬영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다만 이 화려한 설치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건물 뒤에 있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공간에 설치되어 있어서 이걸 보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도 대로로 지나갔으면 보지 못했을 것 입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보관 뒤편에 있으니 지나가시는 길이라면 한번 관람 해보십시요. 다만 저녁에도 켜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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