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기발한 DHL 광고들

by 썬도그 2010. 2. 12.
반응형
택배서비스가 생소하던 시절부터 DHL은 우리에게 특급배송업체 혹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 배송업체라는 것을 광고를 통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표때문에 두번 정도 DHL을 이용했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단 이틀만에 저 멀리 유럽혹은 미국에서 물건너오는 모습에 신기해 했습니다. 배송추적도 쉽게 되구요.

DHL광고들은 참 재미있는 광고들이 많습니다.  그 DHL의 특급배송광고들 입니다.


차가 막히면 맨홀뚜껑 열고 지하로 가기도 하고

문이 잠겨 있으면 창문으로 통해서 배송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외딴 섬은  수영을 하기도 하구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져냐가 아닌  둘다 2등이라는 사실. 항상 1등은  DHL이니까요


책장 넘기듯 빠른 배송을 하는 게 DHL입니다.




24시간  배송추적이 가능하며


F1레이싱 처럼  배송열차가 도착하면 빠르게 배송트럭으로 배송물건을 분리해서 배송지연을 막습니다.







DHL에게 있어 세상은 정말 작습니다.

당신은 다음엔 DHL을 이용할 것이며



전봇대까지도 배달할 수 있는  능력있는 회사가 DHL입니다.




트로이전쟁때 DHL이 있었다면 DHL을 이용했을 것 이구요



세계 많은 국가가  DHL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보니 한국의 택배기사남들이 많이 생각나네요.한번은 이런적이 있어요. 택배기사님이 전화를 했는데  옆집에도 배송해야 하는데 그집은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했다면서 죄송한데 경비실에 맡기고 가면 안되냐고  통사정을 하더군요.  좀 황당했죠. 요령피우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엄연히  집에 사람이 있는데  왜 경비실에 맡길까  했지만  엘레베이터 오르고 내리는 그 시간 조차  그들에게는  빠듯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그냥  경비실에 맡기라고 했습니다.

분명 서비스 측면에서는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가경쟁이 심하게 붙다보니 박봉에 시달리는게 택배기사님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모습에 좀 양보를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한 아파트 단지라면 경비실에  택배물품  몽땅 맡기고  가면 경비아저씨가 집까지 배송해주는것이요. 대신 경비실에 매달 일정금액을 주는것도 좋을듯 한데요

그러면 좀더 많은 물건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편의점 배송이 그런 비슷한 모습이긴 하죠


반응형